Menu Close

맛있는 진짜 코코아 우유 만들기

집에서 맛있는 진짜 코코아 우유 만들기

시중에 파는 코코아 우유는 코코아 가루가 조금밖에 안 들어있고
나머지는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는데
비싸기까지 하다.

또 입맛에 맞는 것도 찾기 힘들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아래와 같이
코코아 가루 100%를 구입해 직접 만들어 마셨다.

허쉬 코코아 가루 100%가 핵심이고
흑설탕이 보조다.
반드시 우유에 섞어야 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정말 맛있는 진짜 코코아 우유가 만들어진다.

허쉬 코코아 가루 100%

(일반과 다크, 두 종류가 있는데
색만 다르고 맛은 별 차이 없다.
구입할 때 더 싼 걸로 구입하자.)

흰설탕은 별로, 황설탕도 별로,
흑설탕이 가장 맛있다!
대신 꿀도 괜찮다.

물에 타면 맛없다.
우유에 타야 맛있다.


흑설탕은 우유에 잘 녹는데 코코아 가루는 잘 안 녹는다.
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우유를 주전자에 끓이면 뒤처리도 힘들고
왠지 주전자에 우유가 더 많이 묻는 것 같다.

그냥 머그컵에 뜨거운 우유 반을 채우고
1분 30초에서 2분(전자레인지 와트수와 우유 양에 따라 다름) 돌리면
뜨거움과 뜨듯함의 중간 온도가 되는데

여기에 코코아 가루를 한 스푼 넣고
흑설탕 한 스푼을 넣어
섞으면 잘 녹는다.

하지만 찬 우유와 믹서기를 이용하는게 훨씬 더 맛있다.

머그컵에 먹을 만큼의 우유를 채워보고
믹서기에 그 우유를 따라넣고
코코아 가루 한 스푼(코코아 가루를 먼저 넣으면 믹서기 칼날에 붙는게 많음),
흑설탕 한 스푼이나 꿀 한 수저를 넣어 돌린다.

그리고 머그컵에 다시 따르고 나면
믹서기통에 코코아 가루, 흑설탕, 꿀 같은게 남아 있는데
여기에 우유를 조금 넣어주고 뚜껑을 덮은채 신나게 흔들어 섞는다.

그러면 남은 것들도 우유에 쓸려 나오면서
동시에 위 사진과 같은 카푸치노 같은 ‘거품’도 생긴다.

그대로 머그컵에 부으면
아주 맛있는 오리지날 코코아 우유가 만들어졌다!

코코아 가루는 기운이 솟게 한다.
설탕의 당분 힘도 있지만,
코코아 가루 자체가 어떤 마법이 있는 것처럼
기운이 나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기운이 없을 때에는 커피 대신 코코아 우유를 마실 때가 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