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근위 볶음 만들기 / 닭 똥집 요리 레시피
# 닭똥집 볶음 재료
닭근위(닭똥집)
기름
소금
밀가루
통마늘
청량고추
참기름
후추
# 닭똥집 볶음 만들기
(다진마늘이 아니라 통마늘을 얇게 썰어 튀겼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이물질 제거 후, 잡냄새 제거 후, 기름에 볶으면 끝.
(1) 잡냄새 제거 방법
닭똥집볶음의 핵심은 잡냄새 제거
끓는 물에 한 번 삶아내면 대부분의 음식 잡내는 사라진다.
그런데 닭똥집은 삶는 것보다는 기름에 뒤기듯 볶는게 더 좋았다.
볶은 기름은 깨끗이 버려내야 잡내도 같이 사라지는 것에 주의하자.
(2) 닭똥집 볶음 레시피
# 이물질 씻어내기
닭근위는 온라인에서 2킬로그램에 배송비포함(무료배송이었음)
약 1만 2~3천원인 곳에서 구입했다.
찬 물에 대충 씻으면서 큰 부산물들을 씻겨내린다.
그리고나서 소금은 조금, 밀가루는 적당히 뿌려서
닭근위에 밀가루가 구석구석 묻게 한 후에
벅벅! 말 그대로 벅벅 문질러 이물질이 같이 쓸려나가게 만들어 둔다.
주무를 때,
닭근위의 주름과 접힌 부분에 있는 지저분한 것들이
밀가루에 묻어나와 밀가루와 섞이는 것 같다.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이물질 제거는 끝.
# 자르기
닭똥집 모양을 보면
가운데에 큰 볼록한 부분이 있고
양끝에 작게 볼록한 부분이 각각 있다.
총 3개의 볼록한 부분이 있는데
자를 때는 세로로…
그러니까 이 3개가 한 라인에 들어와 잘리도록 길게 칼질을 하는게 좋다.
식감도 좋아지고,
안그래도 질긴 닭똥집을 덜 질기게 만들어 준다.
# 닭똥집 잡냄새 제거(여기서는 기름에 볶는 방법을 사용함)
닭똥집의 1/3 정도가 잠길만큼 기름을 넣은 후
튀기듯 볶아(튀겨?)주고
그 기름은 다 버린다.
튀길 때는 보이지 않지만
버린 기름이 식은 것을 보면
얼마나 지저분하고 냄새가 심한지 알 것이다.
# 닭똥집 볶기
다시 기름을 ‘충분히’ 그러나 처음보다는 적게 넣고
통마늘을 통채로 넣고 닭똥집과 같이 볶는다.
매운게 좋다면
청량고추도 썰어넣고 같이 볶는다.
맛을 위해
소금과 후추를 넣고 볶는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살짝 넣는 식으로 마무리한다.
# 메모
닭똥집은 그 자체에 양념이 스며들지 않는다고 봐야 될 정도였다.
따라서 맛은
겉에 묻은 조미료와
기름에 튀기듯 볶은 것에 달려 있었다.
마늘, 소금, 청량고추, 후추… 가
전체적인 맛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