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넣지 않고 만들어도 맛있다.
고등어 통조림 한 캔에
고춧가루 (밥수저 납작하게) 2 수저
간장 2 수저
끝!
우동 먹다 남은 쑥갓도 마지막에 넣어줬는데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통조림에 이미 같이 거의 다 되어 있는 것 같고,
여기에 간장과 고춧가루만 넣어주면 사실상 맛은 다 끝난 것 같다.
생선을 튀겨먹으면 좋기는 한데… 맛도 있고…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고…
한 마리만 튀겨도 집안에 생선냄새가 가득하고
그 프라이팬은 제대로 닦지 않으면 그 다음 요리할 때 생선냄새가 묻어나오고
그리고!
생선 가격도 싸지는 않다. 통조림 한캔이 2,100원 정도이고 그래서 통조림을 반강제적으로 즐기고 있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한 개가 생선튀김인데… 기름 잔뜩에 부엌 지저분해지는 걱정 없이 마음껏 튀긴 생선… 아… 생각만해도 너무 먹고 싶다.
오늘은 돈이 없고, 내일도… 모레에는 고등어 5천원어치만 사다가 한 번 튀겨먹어볼까? 에공… 갑자기 생선튀김이 먹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