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신 / 래리 킹
다양한 상황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여러 사례와 이야기들이 나와 있지만 그 핵심은 ‘솔직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청취자와 시청자들에게 당신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
이 책에 나오는 말하기의 모든 것은 사실 이 ‘솔직함’에서 시작됩니다.
말을 제대로 잘 전달하려면 듣는 사람들이 나의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하지 않거나 준비가 미흡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을 것입니다. 따라서 말을 제대로 전달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 책은 다음의 두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1. 솔직함을 기본으로 사소한 것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2. 현실과 관련된 문제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말하기의 어떤 요령을 언급하는데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말하기의 기본이라고 할 만한 것을 짚어 나가며 여러가지 말하기 기술, 혹은 요령들을 이야기합니다.
– 다양한 상황에서 각기 다르게 말할 수 있는 요령
– 대중 앞에서의 대화는 어떤 점에 치중하는게 좋은지
– 무언가를 설명할 때 특징보다 그것을 통해 얻게 되는 장점들을 이야기하는게 좋은 이유라던가
– 여럿이 있을때의 대화
– 낯선 사람과의 대화
– 협상과 연설
–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 말하기의 단점들을 고쳐나가고 장점들을 키워나갈 수 있는지
등이 그것입니다.
‘말하기는 하면 할 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는 래리 킹의 조언에 따라 이 책에 나온 방법들을 토대로 계속해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다듬고 실천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말하기가 즐거워지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하지만 그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이제 실질적인 말하기 요령이 담긴, 일종의 기술서와 같은 메뉴얼적인 책을 하나 구입해 병행하며 연습해 나가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