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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Pro) 맥북에어 13, 15인치 맥북프로 14인치 / 램16, SSD512 가격 성능 메모

램 16기가, SSD 512기가 공통 / M2 맥북에어 13인치, 15인치 / M2 Pro 맥북프로 14인치 / 가격과 성능 메모

처음에는 M2 칩이 사용된 맥북에어 15인치를  구입하려고 했다.

‘깡통’이라 불리기도 하는 ‘기본형’은 램이 8기가에 하드가 256기가 SSD인데
램은 그렇다쳐도 하드 드라이브 용량이 너무 적었다.

뭔가 대단한 것도 하지 않는 아이패드만 봐도 100기가 이상은 항상 사용중이고
가끔 어디를 가야 할 때면 200기가를 넘는다.

하물며 여러가지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지는 노트북이라면
200기가는 매일같이 사용중일게 뻔한데 256기가의 기본 하드 용량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래서 SSD만 512로 높여 구입하려고 했는데…

최근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봤더니 서브가 아닌 메인 용도로 쓸 맥북이라면
내 사용환경에는 16기가 램에 512기가 SSD가 장착되어 있어야 쓸만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해도 SSD 용량은 부족하다.
추가 하드가 없으면 적어도 1테라는 되어야 가지고 다닐만한데…

하지만 맥북은 512에서 1테라로 높이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256에서 1테라로 높인다고 생각하면 몇 년도 더 전의 ssd 가격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어찌되었든지간에

맥북에어 15인치의 램을 16기가로  SSD를 512기가로 높이면
36만원 더 비싼, M2 프로 칩이 사용된 맥북프로 14인치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고
모니터 해상도와 확장 및 연결을 위한 슬롯 등에 있어서
맥북프로 14인치가 훨씬 더 매력있는 노트북이었다.

가령 맥북에어13인치와 15인치, 맥북프로 14인치를 모두 16램, 512SSD로 통일했을 때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순서대로

226만원
243만원
279만원이다.

처음부터 맥북프로 14인치 M2Pro를 구입하려고 했다면
가격부터 보고는

279만원인데?

라고 생각하며 3백만원이나 하기 때문에 살 생각이 아예 안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맥북에어 15인치에서 메인 용도로 쓸 만한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이미 200만원을 넘어 243만원이 되었고

그렇게 되면 279만원과 36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꼴이 되니
자연스럽게 맥북프로 14인치까지 맥시멈의 범위에 넣어 생각하게 되었다.

맥북프로 14인치 m2프로 칩이 동일한 램과 저장용량의 맥북에어 15인치 m2 칩 노트북보다 더 매력있는 것은…

  1. 비록 액정 크기가 15에서 14인치로 줄어들지만,
    실제로는 1인치가 아니라 1.1인치인가? 1.2인치 정도 줄어들지만
    화소라고 해야 하나… 14인치 맥북프로에는 그런게
    같은 공간에 더 조밀하게 들어가 있을 뿐더러 성능까지 더 좋아서
    액정 자체가 훨씬 더 좋다.
  2. 또한 베젤도 14인치가 조금 더 얇은 편이라 액정에 비해 전체적인 맥북의 크기도 약간 더 작다고 볼 수 있다.
  3. 무엇보다 usb-c 단자와 같은 슬롯이 맥북에어에는 어떻게 해도 2개 뿐이라
    대부분의 경우에 슬롯 1개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슬롯의 위치도 양쪽에 있는게 아니어서
    반대쪽에 단자가 있는게 더 편하더라도 그렇게 이용할 수가 없다.하지만 맥북프로는 단자가 3개나 되고
    hdmi 단자가 따로 있기까지 해서
    외부 모니터 연결에 추가적인 젠더가 필요없어
    가지고 다닐 선이 하나 줄어드는 셈이다.
  4. 물론 cpu와 gpu를 담당하는 메인 칩도 그냥 m2가 아니라 m2 pro로 성능도 더 좋다.
  5.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운드의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13인치 에어보다 15인치 에어가 더 좋고
    15인치 에어보다 14인치 프로가 더 좋다.

이번에 노트북은 반드시 맥북으로 사려고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아이패드에서 느꼈던 환상적인 레티나 화질!

똑같은 다큐멘터리도 컴퓨터 1920*1200 화질로 볼 때와
아이패드로 볼 때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고
이것 때문에 재미까지 다르게 느껴졌고 빠져드는 것도 달랐다.

그래서 아이패드의 작은 10.5인치 화면이 답답해서
노트북임에도 액정이 크고 더 무거운 15인치 맥북 에어를 생각했던 것이다.

13인치는 너무 작고 15인치는 적당하다.

14인치 프로 액정은 15인치보다야 작을게 뻔하지만
화소가 더 좋아서 특정 영상에서는 왠지 차이가 더 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가 있다.

 

맥북을 구입하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코딩이다.

아이폰에 들어갈 나만의 앱을 두세개 생각중인데
특별한 기술이 없이 적당한 시간만 투자하면 만들 수 있을 그런 앱이라 생각하는데
맥북에서 만들면서 기본적인 코딩을 배우고 싶어서다.

 

윈도우는 데스크탑을 메인으로 삼아 여기서만 작업하면 된다.

은행업무가 맥북에서 안되는게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고
공공기관 홈페이지 작업도 맥북에서는 아직 안되는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것은 폰에서 다 해결되고 있고
여차하면 윈도우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작업하면 되기 떄문에 노트북까지 윈도우로 갈 필요는 전혀 없는 상태다.

그래서 200만원을 맥시멈으로 잡고 알아본게 이번에 나온 맥북에어 15인치 m2 칩인데…

아…

순식간에 300만원에 가까운 숫자로 변해버렸다.

일단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만 메모 용도로 정리했다.

 

p.s. 윈도우 모니터는 DELL UltraSharp U2723QE 으로 바꾸려고 한다.

가격은 60~70만원인데 나온지 몇 년이나 된 제품임에도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활용도에 성능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이만한 모니터가 없는 것 같아 의아하지만

뭔가 명확한 목표가 하나 있어야
나중에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모니터도 메모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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