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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온라인 가입 / 비갱신형, 진단금, 저렴한 보험 外

암보험을 알아보면서 메모해 두었던 것들…

저렴한 암보험은 결국 온라인 가입이 나은 것 같다는 점,
비갱신형이 처음에는 비싸도 결국은 좋다는 것,
입원비와 진단비 수술비 등과 관련된 자잘한 내용들이 거의 전부다.

1. 저렴한 암보험이라면 보험료를 상대적으로 적게내는 것이 좋고 따라서 아래의 방법은 어떨까 싶다.

같은 보장이 된다면 당연히 보험료가 저렴할 수록 좋다.

그럴려면 온라인에서 가입하는게 보험설계사에게 빠져나가는 수당이 없으니 더 저렴하게 설계 가능한 것 같다. 혹시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 보험설계사를 통한 가입이 더 저렴할 수도 있겠지만(그런게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온라인 가입이 더 저렴하지 않나 싶다.

또 하나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다. 암보험에는 만기환급금을 받는 형식이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는데 적립되는 만기환급금 형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강제저축이 된다고 하면서 유혹하지만 보험료가 비싸서 중간에 힘들어 그만두기 쉽다. 따라서 보험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려면 저렴하게 가입하는게 좋다.

또 하나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다. 갱신형은 몇 년마다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사에서 손해보면 안되기 때문에 이런저런 수지타산을 맞춰보고 점점 더 높여가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수입은, 특히 노년에는 수입이 불안해지는데 보험료는 계속 오르고 있다면? 유지하기가 힘들다.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면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더 비싸지만 몇 년과 같이 어느 기간이 지나면 오히려 상대적으로 보혐료가 저렴하게 되고 체감상으로도 그렇게 느껴지기 쉽다. 물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따라서 암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온라인 가입
비갱신형 가입
순수보장형 가입

이 3가지 조건으로 찾아보겠다.

2. 암은 재발 가능성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암으로 진단되었을 때에는 진단금부터 높게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 다음을 준비해 가기 쉽다고 생각해서다.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자.

정액보장과 실손보장이 있을텐데 정액보장을 조금 높게 잡는게 좋을 것 같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과 같은 암에 대해 보장금액을 높여야 한다.

보험금을 지급받은게 끝이 아니다. 재발 및 전이를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재발한 암이나 전이된 암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거나 그런 암보험에 가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부가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에 걸리면, 특히 경제적 가장이 암에 걸리면 그 가정은 3가지 이유로 힘들어진다.

(1) 암치료에 들어가는 각종 병원비들

(2) 경제적 가장이 일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병원비까지 손실로 더해져 그 체감상 피해는 더 크게 다가오게 될 지도)

(3) 간병인(보통은 배우자가 간병을 하기 때문에, 간병인 하루 쓰는데 10만원으로 생각하면 이유는 이해가 될 것임)으로 인해 배우자가 일을 못할 수도 있다!

간병을 오래 하고 있는 중이라 간병 부분은 잘 안다. 가족이 아프다? 그런데 중병이다? 그러면 간병인을 써야 되겠지만 가족이 직접 해야 할 때가 많다. 만약 남편이 암으로 입원했다고 가정하면 아내는 어떻게든 가계를 살릴려고 취직도 알아보고 해야 할 지 모른다. 그런데 병원에서 남편 간호할 사람이 없으니 자신이 해야 되고, 그러면 일도 못하게 된다. 반대로 아내가 암으로 입원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맞벌이가 많은데 한 명의 병이 다른 한 명까지 일을 못하게 만들기 쉽다.

간병인을 쓰게 되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간병보험이 안 들어 있다면 이 또한 문제다. 그렇다고 간병보험에 가입하라고 할 수도 없다. 그쪽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

 

암 보험에 가입할 때는

(1) 절대 보험설계사 말만 듣고 가입하지 말 것

왜냐하면 다 그럴듯해서 그렇다.

(2) 따라서 진짜 누군가 암에 걸렸다고 가정하고 그때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서 무엇이 필요할지, 얼마가 필요할지를 최대한 정확하게 계산한 후에 그에 맞는 암보험과 특약 등을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보험설계사의 말을 통해 추가적으로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 통계청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5년 사망 원인 중 암이 원인이었던 사망이 27.9%였다고 한다. 암에 걸리면 치료비가 가장 부담일 것이고 그로 인해 일을 못해 생기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충당이 또한 문제일 것이다. 이 두 가지 포인트는 꼭 고려하자.

또 암보험은 일반 보험과 달라서 가입 후 바로 100% 보장받을 수 없다(주의!). 1~2년의 기간이 지나야 보장내용을 모두 받을 수 있고 조건이 달랐는데 지금은 그 기간이 또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미리 가입하는게 좋고 필요한 순간이 오면 정말 중요한 것이 되므로 언제부터 100% 보장이 되는지도 정확하게 알아보고 가입해야한다. 절대 그냥 가입하시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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