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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 종신보험 정기보험 비교 및 차이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차이 비교 /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면책 사유 등이 다르니 주의할 것

1. 종신보험

대부분의 종신보험은 연금전환 기능이 있다. 보통 60세 이후 사망보장기간이 끝나면 연금상품으로 전환할 것인지를 선택하면 된다.

따라서 연금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사망보장의 주 목적인 사망보험금에 맞게 보장을 유지해 오다가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전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따라서 보통 3만원 대에서도 가능한 정기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2. 정기보험

종신과 달리 일정기간에 대한 정기보험인 만큼 30세~60세와 같이 정해진 기간에 한해서만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종신과 똑같은 보장이 되면서 동시에 보험료는 절반도 안되는 셈이니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에서 이런 방법이 좋을 것 같다.

종신보험이 아니라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종신에 가입할 때와의 차액이 있을 것이다. 이 돈을 저축하는 것이다.

그러면 10년~30년 후의 저축액(+이자)이 종신보험(만기환급형)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많을 것이다.
또한 그 차액을 복리처럼 재테크해나간다면 차이는 더 커진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험료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만기때까지 유지해 나가기가 더 쉽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중장년층을 지나가면서 목돈이 들어갈 곳은 많아진다. 또 직장(수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런 가운데 한달에 몇만원 이상의 차이는 점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정기보험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 중간에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종신보험도 자신이 낸 보험료 중에서 일부를 꺼내 쓰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손해다.

그렇다고 해도 매달 비용이 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기보험을 선택했다면, 그래서 앞에 적은 것처럼 따로 저축해 나가는 통장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면, 그 저축통장에서 꺼내 쓰면 된다. 훨씬 낫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똑같은 사망보장으로 설계하여 종신이 아닌 정기로 가입하고

종신으로 가입했을 때와의 금액차이는 통장 3개로 나누어(개당 1~2만원만 넣는다고 해도 가능하면 나누자.) 꾸준히 저축해 나가는게 좋을 것 같다.

 

가령 종신이 12만원, 정기가 4만원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면

4만원은 계속 보험료를 납부해서 그 기간 동안 종신처럼 똑같은 사망보장을 유지해 나가고

차액이라고 할 수 있는 8만원은 매달 통장 3개에 3만원, 3만원, 2만원씩 저축해 나갈 것이다.

특별한 통장이 아니라면 그냥 하나로 묶어 8만원씩 저축해 나갈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1년에 96만원(원금만)짜리 통장이 매년 만들어지는데 10년 뒤면 원금만 해도 960만원이다.

그동안 복리식으로 저축해 왔다면 금액은 더 커진다.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보험설계사 중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게 생각은 쉬운데 막상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그러니 보험때문에라도 강제로 저축을 할 수 있는 종신에 가입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맞는 말이기는 하다.

그러나 정기보험은 순수보장형의 성격이라 만기환급이 안 되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하고 차액(?)을 저축해 나갈 수 있다.

10년, 20년 뒤면 그 저축액이 종신보험의 만기환급형보다 보통 더 큰 이익이다.

또 보험료가 저렴하니 부담이 되지 않아 만기때까지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중간에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차액을 저금해 나간 통장에서 꺼내 쓰면 된다.

그래서 정기보험이 종신보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대신 보험설계사는 커미션을 덜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종신보험으로 유도할 수도 있다.

 

3.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사망보장은 다르다.

생보사와 손보사의 사망보장은 다르다.

사망보험이라고 해서 무조건 생보사의 것이 좋은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보험금 지급의 주요 면책사유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는지를 파악해

두 보험사의 사망보험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양쪽에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보험료가 부담이 될 터이니 자세하게 확인한 후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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