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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보험 순서 / 꼭 들어야 하는 실손의료비보험 사망보험 및 암보험 소득보장보험 간병보험

꼭 필요한 보험 / 꼭 들어야 하는 보험 순서 – 실손의료비보험, 사망보험 / (선택) 암보험, 소득보장보험, 간병보험

보통 첫 보험은 보험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의 권유로 가입한다거나, 한두다리 건너 지인이 아는 사람을 통해 가입하게 되는 것 같다. 거절하기도 힘들고 그 보험설계사들의 말이 전부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쉽다. 그 말이 무조건 맞다고 믿고 가입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보험은 실패한다. 

또 앞으로도 내가 경제적으로 항상 안정적일 것이라는 믿음 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실제 여력보다 비싼 보험에 가입하곤 한다. 그런 경우 몇 년 안에 해지하거나 만기를 채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당연히 시간, 돈 모두 손해다.

게다가 어떤 보험들이 있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설계사의 설명에만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보험설계사가 보통 이것저것 다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몇 개만 설명해 주는데 가입하게 만들기 좋은 이유에 집중한다.

이 외에도 제대로 된 보험(= 내게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해지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악의 이유는 일부 보험설계사들의 무지와 탐욕에서 비롯된다. 한마디로 말해 그냥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어서 본인들 배만 채우겠다는 것…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팔아먹고 돈만 챙기겠다는 것… 그러니 보험설계사도 가능하면 제대로 된 사람들에게 설명을 들으면서 비교하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 후에 결정해야 한다. 일단 한 번 가입하면 보통 10년 이상짜리 상품이다. 그 동안 낼 보험료가 엄청나다. 절대로 단시간에 정확하게 확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가입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보험이 가장 좋은 보험이냐는 질문에… 누가 권해서 가입하는 보험이 아니라 본인이 필요해서 직접 찾아 가입하는 보험이 진짜라는 것이다. 그만큼 불필요한 보험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입해야 한다. 살면서 불필요한 보험들이 너무 많고 그 돈으로 저축을 하는게 훨씬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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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에서 아래의 두 가지는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생각한다.

1. 실손의료비보험 – 꼭 필요한 보험 첫번째라고 생각함

이제는 보통 1년, 3년, 5년 마다 오르는 갱신형 보험이 되었다. 건강보험만으로 보장할 수 없는 비용들이 많아 실손의료비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실손의료비 보험 상담을 받으면 보통 5만원, 10만원, 그 이상의 보험설계를 받는다. 왜 그럴까? 실손의료비 보험 자체는 얼마 안 하는데 다른 보장들이 들어가 있거나 만기환급형이거나, 대부분 종합보험의 형태로 설계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면 반대로 실손의료비 보험이 어떤 보험 안에 특약 형태로 들어가 있는 다거나…

그런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하면 3만원 이내에서 충분히 설계 가능할 것이다. 며칠 전 우체국에 실비보험을 알아보러 갔다. 저렴한 걸로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용만 뽑아보았는데 1년마다 갱신되는 상품으로 보험료는 1만원 정도 밖에 안 되었다. 보험의 종류와 보장내용을 다르게 하면 또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내가 생각하기에 기본적인 설계는 그 정도밖에 하지 않았다. 젊으면 당연히 더 저렴했을 것이다. 나중에 가서는 1년마다 갱신되면서 40% 이상씩도 오르곤 하겠지만 현재로써는 비갱신형 실손보험이 없고 모두 갱신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현재 가격보다 나중에 덜 오를 곳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런 곳이 어디일지는 어떻게 알까…

우체국 보험이 저렴한 편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타 보험사의 실비보험도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면 1~3만원 안에서 충분히 설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보험설계사를 만나기 전에 해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우체국이라고 해서 타 보험사보다 갱신때마다 적게 보험료가 오르란 법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곳이 좋은지는 모르겠고 다만 실손보험은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하기에 적었다.

2. 사망보험 – 경제적 가장과 부양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 보험이 될 수 있음. 따라서 반대의미로 보면, 사망보험이 필요없는 나이나 상황도 있다고 생각함.

사망보험은 죽을때까지 보장하는 종신보험과 30세 ~ 60세와 같이 일정 기간만 보장하는 정기보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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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은 대부분 만기환급형 형태를 띠기 때문에 적립되는 금액이나 사업비용 등이 들어가 더 비싸다. 하지만 똑같은 보장이 되면서 순수보장형 방식인 정기보험으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절반도 안 될 것이다. 훨씬 저렴하다.

둘 중 어느것을 가입할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렴하게 필요한 사망보장을 원한다면 당연히 정기보험이 아닐까 싶다. 사망보험의 주 목적은 경제적 가장이 잘못되었을 때 남아있는 가족들(아내, 자식 등)이 충분히 자립하거나 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따라서 그에 맞추어 나이와 금액을 설계해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될 것이다. 종신보험은 조금 더 다른 이유를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사망보험의 둘 중 하나를 고를 때에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특징을 잘 이해한 후여야 한다. 나는 정기보험을 선호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들이 정기보험은 꺼내지도 않고 종신보험부터 설명하고 설계해 주지 않나 싶다. 보험설계사가 실제 그렇다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보험설계사에게 떨어지는 돈이 더 많다는게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저축이나 재테크, 대출, 경제적 상황 등이 다르다. 즉, 누구에게나 무조건 종신보험이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종신 보험이 좋다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두 사망보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가입하는게 가장 좋을 것이다.

두 보험 모두의 공통점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망보험금이 얼마나 되는가 이다. 사망보험의 주 보상내용은 사망보험금이 얼마인지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서부터는 추가로 가입해 둘 수 있으면 좋은 보험들이라고 생각한다. 단, 운전자보험은 자동차가 있으면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3. 운전자보험 – 자동차 있으면 필수

운전자보험은 자동차가 있는 경우에는 꼭 들어야 하는 보험이다. 필수다.

 

4. 암보험 – 가입 여부는 각자 판단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발병 비율을 고령해보면 가입해 둘 수 있다면 가입해 두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비갱신형보다 갱신형이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보험료가 더 비싸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부담이 덜해진다. 갱신형은 갈 수록 부담이 커 지는 방식인데(보험료가 올라가니까) 나이가 들수록, 또 경제적 수입이 불안정한 시점이 될 수록 그 부담은 더 커진다. 그런데 암보험은 나이를 먹을 수록 더 필요해지는 보험이다. 가입했다면 당연히 해지하지 않는게 좋다. 그러니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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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득보장보험 – 역시 가입여부는 각자 판단

생활비보장보험이라고도 하는 것 같다. 경제적 가장이 질병, 상해의 후유장해 등으로 돈을 못 벌 때를 대비한 보험이다. 물론 실손의료비보험이나 사망보험(필요한 경우라면), 운전자보험, 암보험 보다는 중요도의 순위상으로 뒤로 밀리지 않나 싶다.

소득보장보험은 보통 10년이나 20년, 30년 등 일정기간 동안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등의 생활비를 나누어 받을 수 있는 형태일 것이다.

 

6. 간병보험 – 역시 가입여부는 각자 판단

보통 나이가 들면 필요할 수 있는 보험이다. 실손의료비 보험이나 암보험으로는 보장하기 힘든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치매 뿐 아니라 뇌졸중 등 장기입원시에 필요할 수 있다.

그런데 간병보험의 보험료를 조사해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비싼 편이다. 대부분 100세 보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90세 보장으로 줄이면 보험료는 크게 줄어든다. 80세 보장까지 줄이면 훨씬 더 줄어들게 되지만 간병보험의 특성상 그것이 필요할 때를 생각하면 90세 보장까지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여기까지만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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