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연결해 모니터를 두 개처럼 사용하는 듀얼 모니터 구성 방법
무료 xdisplay 프로그램
xdisplay는 무료인 상태에서도 듀얼 모니터 처럼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패드를 맥이나 맥북이 아니라 윈도우를 사용하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컴퓨터에 연결해 모니터가 두 개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떻게 연결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사용해 봤다.
(1) 아이패드 듀얼 모니터 구성 조건
아이패드에는 아래의 Splashtop Wried XDisplay HD – Extend & Mirror 이라는 앱을 설치하고 데스크탑 컴퓨터나 노트북에는 Splashtop Wired SDisplay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그래야 두 개가 서로 자동으로 연결되어 듀얼 모니터 구성이 가능해진다.
(아이패드용 앱)
(컴퓨터용 프로그램)
https://www.splashtop.com/wiredxdisplay
윈도우용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므로 위와 같이 Download Xdisplay Agent for PC 파일을 선택해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왼쪽은 이름 그대로 맥용이다.
(2)
아이패드에 xDisplay 듀얼 모니터 구성 앱을 설치했지만 실행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다.
컴퓨터에 설치한 프로그램에서 설정을 변경한 후에 실행하기 위해서다.
(3)
윈도우에 설치한 듀얼 모니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비슷한 화면이 나오는데…
(4)
아이패드에 표시되는 화면 해상도를 높여주기 위해 Settings 화면에서 framerate(프레임 레이트)와 Quality(품질)를 최고치인 high 로 변경한다.
(5)
Advanced 탭 화면에서는 Enable Auto Launch (자동 실행 켜기)에 체크한다.
그러면 컴퓨터와 아이패드에서 듀얼 모니터 구성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알아서 서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그 아래 Enable Mirror Mode도 선택하면 아이패드의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이 똑같이 나오게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 따로 사용하려면 체크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는 (사진은 체크하기 전이지만) 체크를 한 상태로 진행했다.
(6)
다시 Setting 탭 화면으로 돌아와 Set Resolution(해상도 설정)을 누르면…
(7)
(윈도우10의 경우)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여러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다중 디스플레이’ 를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른 것으로 되어 있으면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변경하자.
(8)
다시 화면을 위로 올려서…
디스플레이 노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만약 컴퓨터 모니터와 아이패드 화면 중 어떤게 1번으로 되어 있고 2번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면 그 오른쪽 아래의 ‘식별’을 누르면 알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혹은 노트북 모니터)가 1번으로 되어 있으면 식별을 눌렀을 때 컴퓨터 모니터에 ‘1’ 이라는 숫자가 크게 표시된다.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화면에는 ‘2’ 라는 숫자가 크게 표시된다.
마우스로 1번과 2번 모니터 모양을 클릭한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1번과 2번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설정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 다른 것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바꾸면 된다.
(9)
이제 아이패드에서 설치만 해 둔 듀얼모니터 구성 앱을 실행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앱과 프로그램이 연결되면서 아이패드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연결될 것이다.
이때 중요한 건,
아이패드 앱과 컴퓨터 프로그램이 둘 다 켜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나싶어 둘 중 한 곳만 켜고 실행해 봤는데 그렇게는 연결되지 않았다.
(10)
연결된 상태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보자.
커서가 컴퓨터 모니터의 왼쪽이나 오른쪽 끝까지 가면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그 상태에서 더 움직이면 아이패드 화면으로 넘어가서 움직일 것이다.
그러면 아이패드 화면에서 마우스로 이것저것 클릭도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마우스가 화면을 넘어가지 않으면 아래와 같이 화면 변경을 한 후에 다시 해 보자. 그러면 될 것이다.
(11) 만약 컴퓨터 화면과 아이패드 화면을 바꾸고 싶다면?
키보드의 왼쪽 shift키와 윈도우키를 누른 상태에서
키보드의 화살표 왼쪽이나 오른쪽을 누르면 화면이 전환될 것이다.
화면전환을 한 번이라도 한 후에는 마우스 커서가 모니터를 넘어 아이패드 화면과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된다.
(12)
마지막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컴퓨터의 xdisplay 듀얼 모니터 프로그램을 종료해 봤다.
그러자 아이패드에 위와 같은 화면이 표시됐다.
컴퓨터에 연결하라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컴퓨터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을 아이패드에 연결해 두 개의 모니터처럼 사용하려면 양쪽 모두에 같은 프로그램(앱)을 설치하고 실행한 상태에서야 가능하다.
추가. 아이패드의 소리는 어디에서 났을까? 아이패드? 컴퓨터(노트북) 스피커?
소리는 컴퓨터에 연결된 스피커에서 나왔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대로 따로 소리가 날 수 있게 할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