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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이지 데이 (NO EASY DAY, 마크 오언)

노 이지 데이 / 마크 오웬

처음 이 책 제목을 들었을 때 ‘노이지’ 데이 라고 들었기 때문에 시끄러운 날? 대충 이런식으로 알아들었는데 알고보니 ‘노 이지’ 데이 였다.

‘쉬운날은 없다’는 의미로 네이비 씰 구호 중에 있는 ‘안심해도 되는 날은 어제 뿐이다’와 연결되는 의미인가보다.

전체 10장정도되는 칼라사진이 중반부와 후반부에 있던것 같다. 저자가 속한 DEVGRU 팀은 원래 그대로의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제각각 자신에게 맞게 개조를 해서 사용하는데 책 속 사진의 총기는 저자가 실제 사용했던 총들이다.

저자는 DEVGRU팀의 일원으로 제로니모(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에 실제 투입되었다.

DEVGRU는 미국의 SEAL 제6팀을 의미하며

United States Naval Special Warfare Dev Development Gr

Grouup에서 따온 약칭이다.

SEAL 6팀이라고 해서 여러개의 팀 중 6번째 팀이 아니라 무작위로 붙여진 숫자이다.

예를 들어 SEAL은 단 두 팀 밖에 없지만 러시아나 상대국들이 SEAL에 몇 개의 팀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도록 실제보다 더 높게 갖다붙인 숫자라고 한다.

 

제로니모 암살작전은 마지막 부분에 나오고 묘사를 잘 한 편이다. ‘노이지데이’의 도입부는 저자의 DEVGRU팀이 제로니모의 은신처에 헬기를 타고 급습하는 장면까지 나오고 본문에 해당하는 1장부터는 저자가 SEAL팀에 들어가는 과정으로 돌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DEVGRU에까지 오게 되었는지의 이야기를 어느정도 시간순에 맞추어 진행한다. 후반부에 가서 다시 처음 도입부와 연결하여 제로니모 작전을 묘사하고 마지막 장면은 SEAL팀다운 유머로 마무리한다.

재미있는건 아닌데 없지도 않다. 그냥 그렇구나, 라며 읽었다. 특수부대의 실제작전을 실제 그 작전에 참여했던 사람의 입을 통해 듣는 셈이니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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