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최적화 방법 첫번째 – 시각효과 최소화 / 부팅 제한시간 줄이기 / 시작프로그램 최소화
성능이 좋은 컴퓨터에서는 부팅시간과 시작 프로그램 정도만 조절해 주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조금 더 빠르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거나 애니메이션 효과(가령, 창이 커지고 작아질 때 그 커지고 줄어드는 모습이 하나하나 보이는 것)가 거슬리는 사람들, 중저사양 컴퓨터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사람들만 참고하면 된다.
1. 시각효과 최소화
윈도우 탐색기에서 c나 d 드라이브가 아니라 ‘내 pc’를 한 번만 눌러 클릭해 위와 같이 선택해 놓은 후, 그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우클릭을 하면 작은 메뉴 창이 나온다. 그 중에 ‘속성’을 선택한다.
왼쪽의 ‘고급 시스템 설정’을 클릭한다.
‘설정’을 클릭한다.
보통은 ‘내 컴퓨터에 가장 좋은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으로 선택되어 있다.
먼저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클릭하면 하단의 수많은 체크박스들의 체크가 거의 모두 사라져버린다. 그 상태에서 ‘사용자 지정’으로 바꾸면…
깨끗한 상태에서 필요한 기능들만 살리기가 수월해진다.
뭘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으면 그냥 처음처럼 ‘내 컴퓨터에서 가장 좋은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을 선택한 후, 아래의 메뉴에서 ‘시각화’와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것만 체크를 해제해 주어도 괜찮다.
2. 부팅 제한시간 줄이기와 시작 프로그램을 결정해 부팅시간도 줄이고 컴퓨터 리소스도 덜 잡아먹게 만들기
윈도우키를 누른 상태에서 ‘r’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실행’ 창이 열린다.
msconfig 라고 입력한다.
‘부팅’ 탭에 들어가보면 ‘제한 시간’이 30초로 되어 있는데 잘 모르겠으면 ‘5’초로 바꾸어 준다.
이제 탭을 ‘시작프로그램’으로 변경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저것 설치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여러가지 유틸/프로그램/인증서 관련 등등의 무언가가 컴퓨터 부팅과 함께 자동으로 실행되게 설정된다. 시작프로그램이 많아지면 그만큼 부팅시간이 길어진다. 부팅은 비슷해 보여도 하드의 움직임이 멈추고 안정된 상태가 되기까지의 시간도 길어진다. 저사양 컴퓨터일수록 차이는 커져 1분이 넘어갈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소 몇 초 이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체크 후 없애주자.
‘작업 관리자 열기’를 눌러 시작프로그램에 뭐가 있는지 확인한다.
컴퓨터 최적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컴퓨터를 보면 이 부분에 최소 10여개에서 20여개까지도 목록들이 보이곤 한다. 대부분 ‘사용’으로 체크가 되어 있으면서 말이다.
목록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며 항상 켜 있을 필요가 없는 기능들은 ‘사용 안 함’ 상태로 변경한다.
그렇게 하면 다음 컴퓨터 부팅 때부터는 부팅과 함께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아서 부팅시간도 줄어들고 컴퓨터 리소스도 덜 잡아먹는다. 프로그램을 지우는게 아니라 부팅 때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게만 해 주는 기능이니 삭제될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