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를 알아보고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것을 정리하고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21년식 올뉴어드레스(모델명: uu125)를 기준으로 비교 및 설명해 보려고 한다.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배달 오토바이 투탑이 3대장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혼다의 pcx 125와 야마하의 nmax 125 가 투탑이었다. 하지만 디엔에이모터스의 uhr 125 가 들어와 배달기사들 사이에서 구입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정도면 충분하다 싶은 내구성 테스트가 사실상 끝난게 아닌가 싶다. 좋은 쪽으로 끝났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배달기사가 직업이라면 하루 8시간 이상은 타야 하고, 그렇다면 이 세 스쿠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적어도 1백만원 이상 저렴하면서 같은 124cc이지만 그 아래 급인
스즈키의 어드레스 와
버그만 스트리트 125 ex
그리고 디엔에이모터스의
vf100 (vf100p / vf100r)
vx125
이 정도가 배달 스쿠터로써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
2. pcx125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 사이에서는 오랜기간 부동의 1위가 된 듯 싶다.
이유는 내구성과 유지비였다.
(1) 자잘한 고장이 덜하고
(2) 전국적으로 워낙 많이 팔린 모델이다보니까 전국 어디에서 고장이나도 부품 수급이 쉬워 배달일정에 차질이 적고
(3) 수리비도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저렴판 편이며 수리하는 곳도 찾기 쉬우며
(4) 많이 배달하는 사람은 하루에 1번, 보통은 이틀에 1번을 주유하기 때문에 1년치 주유비는 생각보다 크다. 그런 점에서 연비가 좋은 쪽이라 유지비 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타이어 굵기는 110/70-14 + 130/70-13 이며
앞은 시티그립 세이버 혹은 시티그립 1이 있으며 뒤는 시티그립2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게는 140kg으로 nmax에 비해 무겁고 uhr에 비해 가볍다. 단거리와 골목 배달을 생각하면 약간 크고 무거운 덩치에 속하고 중거리와 장거리 배달에 특화된(연비 역시 중장거리일 수록 더 좋아짐)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브레이크가 앞에만 ABS가 있다. … 세상에… 가격도 472만원이나 하는데 이게 무슨 배짱일까…
스즈키의 어드레스를 탈 때 30킬로미터도 안되는 저속 상황에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있었는데 뒷바퀴가 꽉 잡히면서(보통 잠겼다고 표현) 몸이 대각선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던 적이 있다. 옆차와 뒤차가 내 모습을 보고 멈췄고, 나는 감각을 발휘해 손으로 브레이크를 뗐다 잡았다를 아주 짧게씩 반복하며 겨우 미끄러지지 않고 몸이 45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멈췄던 적이 있다.
뒷바퀴가 잠긴다는게 그렇게 무서운 것일 줄은 몰랐다. 통제가 안됐다.
혹자는 빨리만 달리지 않으면 abs가 굳이 다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늘 그렇듯, 도로는 돌발상황이 가득하다. 게다가 무게가 145kg이기 때문에 어드레스와 같은 100킬로그람대의 것과는 또 다르다.
또 발판 스쿠터가 아니다. 가운데 부분이 튀어 나와 있다. 그래서 미끄러져 넘어졌을 때, 연석이나 그런 곳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리가 깔려 일어날 수 없고 안 다칠 것도 다칠 수 있다. 그냥 바닥에 넘어졌을 때도 그렇다.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 초보는 어떻게든 안 넘어지려고 끝까지 노력하다가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지며 큰 부상을 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니다 싶으면 오토바이를 포기하고(놓고) 몸이 얼른 빠져나와야 한다고 한다. 아직 그런 경험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겨우 100킬로그람대에(pcx에 비해 30kg 이상 가볍다) 불과한 어드레스와 넘어졌던 경험이 몇 번 있기에 그 무게가 어느정도인지 느낌으로 알고 있다. 어느 선을 넘어가면 정말 무거운 철 덩어리이고 크게 다친다.
따라서 나는 abs가 앞뒤가 아니라는 점이 큰 불만이다.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배달한다면 상관없다. 고치면 되니까. 하지만 사람이 타는 것이라 나는 안전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해가 되지 않는(가격이라도 저렴하던가!!!) 혼다의 생각… 이라고 마무리짓는다.
아! 열선그립이 기본 포함되어 있다.
2. nmax125
토크가 더 높고 실린더 내부인지 뭔지가 조금 다른 재질이고… pcx보다 가볍게 나가고 덜 답답하지만 그만큰 몇 만 킬로미터가 넘으면 엔진 누유 등 뭔가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잘한 고장도 상대적으로 pcx에 비해 많다고들 한다.
그러면 응당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nmax로 배달하는게 아무 문제없이 5만 넘게 탄 사람들 말이다.
따라서 나는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다만 앞뒤 abs가 다 있고 tcs 기능까지 있으니 나라면 이 오토바이를 가장 선호한다.
가격은 469만원(26년식. 이 글에 있는 모든게 26년식이거나 26년식이 없다면 최근 모델에 관한 이야기다.)이다.
타이어는 pcx와 조금 다르다. pcx는 앞뒤 14+13인치이고 nmax는 둘 다 13인치다.
110/70-13
130/70-13
둘 다 시티그립2가 있다. 미쉐린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말이다.
돈이 있다면 나는 nmax 125를 샀을 것이다. 엔진오일누유인지 뭔지, 자잘한 고장인지 뭔지는 돈만 있다면 걱정될 일이 없고 안전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무게도 pcx보다 가볍다. 132kg이다. pcx는 140kg으로 나온다. 둘 다 공식 홈페이지 자료다.
8kg이면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연비는 pcx보다 떨어진다고들 한다. 연료통은 7.1리터로, 상대적으로 연비가 더 좋다는 pcx의 8.1리터보다도 작다.
토크도 높고 무게도 가볍고… 이것만 봐도 일단 초반가속 등 원하는 운전은 이게 더 바로 와 닿을(좋은 쪽으로) 것이라 생각한다.
3. uhr 125
하우주인가? 중국 오토바이들 같은데 디엔에이모터스가 여기서 가져와 파는 듯 싶다.
비슷한 모델인데 다빈월드에서 가져온건 uhr이 아니라 ufr이고 둘 다 125와 150이 있다.
내가 보기에는 uhr보다 ufr이 기능도 더 좋고 뭔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그러나 ufr은 국내 유통사(?)가 다빈월드이고 ufr은 디엔에이모터스이니까 부품 수급과 같은 문제를 생각하면 그래도 센터가 좀 더 많아 보이는 디엔에이모터스의 uhr이 더 배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둘 다 앞 뒤 abs가 있다. uhr은 tcs기능이 없는 것 같고 ufr은 있는 것 같다. ufr은 tpms인가? 타이어 공기압… 그 기능도 있다는 것 같다.
헤드라이드도 ufr이 더 밝은 것 같고 디자인과 모양도 다르다.
uhr 125는 445만원, ufr 125는 469만원이다.
무게가 삼대장 오토바이 중 가장 무겁다. 145kg이다.
pcx가 140kg, nmax가 132kg, ufr은 uhr과 똑같이 145kg인 듯 싶다.
배달 오토바이 중에는 어느게 나을지 고민할 때,
처음에는 pcx와 nmax에서 고민하다가 abs 때문에 nmax가 낫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uhr은 타는 사람들이 셋 중 가장 진동이 덜해서 덜 피곤하다고 한다. 오토바이 배달은 진동에 따라 피곤함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비는 보통인 듯 싶다.
무게와 토크를 생각하면 셋 중 가장 덜 경쾌하게 초반가속이 붙는, 그런 모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tcs기능(수동으로 끄고 켤 수 있는 듯)이 없고 ufr은 있고, 스펙만 봐서는 ufr이 더 좋아 보이고 디자인도 더 마음에 들어서
돈만 여유 있다면…
그놈의 돈…
돈만 여유가 있다면 나는 nmax가 아니라 좀 더 진동이 적고 기능도 만만치 않은 ufr 125를 선택해 볼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nmax에 비하면 무겁고 답답함이 있지만 진동이 적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고장나도 돈에 여유가 있으니까 센터에 맡기고, 내친김에 휴가다 생각하고 몸에 쌓인 염증과 피로는 녹이면 되니까… 하지만 돈이 없으니.. .부품 수급이 오래 걸릴 것도 생각해야 하고… 음…
타이어가 시티그립을 생각한다면 뒷타이어가 좀 사이즈가 이상하다.
110/80-14
130/70-14
이며 ufr도 똑같은 사이즈다.
앞은 시티그립2가 있는데 뒤는 없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뒷타이어를 시티그립2로 사용하려면 10mm(1cm)를 조금 더 넓혀 약간 광폭타이어로 볼 수 있는 140/70-14 로 교체해야 할 듯 싶다.
연료통은 uhr ufr 둘 다 8리터인 것 같다.
여기까지까 125cc 급 이하에서만 살펴봤을 때 배달 스쿠터로써 가장 좋은 3대장에 속한다.
물론 직업이 배달기사인 경우에 한해서다.
가성비와, 내구성, 연비, 안전도, 부품수급… 등 모두를 고려해야만 배달에 적합한 오토바이가 되니까 말이다.
추가.
최근 존테스에서 125x 라는 모델이 나왔다. 이제 막 센터에서 일반인에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센터에 가서 직접 타 봤는데 와우~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초반가속, 가벼움, 브레이크, 크루징 발판(대각선으로 뻗을 때 쓰는 발판) 등 뭐 하나 빠질 것 없는(물론 바닥에 생수통등 짐 실을 수 있는 바닥발판이 없는건 다른 세 모델과 똑같다.).. .무게도 110킬로그람대였나? 20킬로그람 이상 가벼우니 뭐…
하지만 내가 배달용으로 우려한 것은 기존의 존테스 125급 모델 중 125d와 같은 것에 대해 고장 글들을 보았고 내구성에 있어서 존테스의 125씨씨 급은 뭔가 배달용으로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졌다. 검색결과만 본 거라 실제 어떤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모델은 너무 좋았다. 딱 내 스타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토크가 저렇게 높다니… 엔진 실린더? 그쪽도 뭔가 그에 맞게 더 좋게 만들었다는 것 같은데 배달용은 정말 험하게 쓰는것이라 일반용과는 차원이 다르고, 하루에만 150킬로 이상 달리는 일도 빈번하기 때문에 이게 과연… 처음 2~3만까지는 괜찮다고 해도 그 다음이 어떻게 될 지… 돈이 너무 크게 들어가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라는 순전히 나만의 걱정 때문에 망설였다.
물론, 여기도 돈에 여유가 있다면, 나는 군소리없이 nmax나 uhr, ufr 다 제쳐두고 125x를 샀을 것이다. 문제가 생겨도 돈에 여유가 있으면 부품수급이든, 엔진 크게 내려 100만원 돈이 나오든, 큰 압박감을 줄 일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모델은 일단 1년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누군가 1년 안에 5만 넘게 타면서, 그런 데이터가 여럿 모여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제 똑같은 124cc 이지만 스프린터 급으로 동네바리에 적합하게 나온 그 아래 급 배달 오토바이들이다.
1. 일단 혼다의 비전은 씨씨도 낮지만 힘이 좀 부족하고 발판은 있어도 책상다리마냥 기억자로 타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진동도 심해서 오래타면 허리가 아프다.
부업으로 하루 한두시간 탄다면 나쁘지는 않다. 가성비가 좋고 혼다이니까 수리도 쉽고 연비도 좋다. abs 없는건 당연하지만 동네바리로 안전하게 속도 줄이고 탄다면… 큰 이상은 없을 듯 싶다.
스마트키도 있으니 뭐, 한두시간 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2. 디엔에이모터스의 vf100 과 vx125
우선 vf100 …
앞은 100씨씨인가 99씨씨인가… 그 정도이다. 가격인 265만원이고 타이어가 90/90-10+ 90/90-10 으로 작아 진동도 심하지만 배달입문용으로들 많이 타는 스쿠터다.
이유는 돈이 덜 들기 때문이다.
배달용 세팅 옵션들까지 다 합쳐서 300만원이면 (블랙박스는 제외) 가능하고 중고 물품으로 옵션을 채워나가면 10만원 이상 더 줄일 수도 있다.
게다가 시트가 낮다. 오토바이가 다른 것에 비해 작은 편이고 차체도 작고 높이도 낮은 편인데 시트도 같이 낮아져서 키가 작은 사람도 타기 편하고 여자도 타기 편하다.
게다가 발판 스쿠터이다보니까 다리를 올려서 넘나들지 않아도 되고 동네 쌀포대나 큰 마트 물건도 발판에 실어 나를 수 있고…
여러가지로 편하고 쓸만하고 저렴하니까 입문용으로들 많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각선 발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퀴가 작고 진동도 커서 장시간 타면 허리가 아플 수 있으나, 젊은 사람이면 보통 참고 탄다.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나이든 사람도 어떻게든(배달판에 들어온 사람이고 전업이라면 절박한 나름의 이유가 있을테니) 참고들 탄다. 그리고 익숙해진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나도 이걸로 살까? 생각했었던 이유도 그런것에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큰 공포가 내게는 너무 컸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시동꺼짐…
보통 밸브간격이나, 오래 탔다면 스로틀쪽인가.. 탄소(카본) 찌꺼기 같은게 껴서 흡입조절이 정확히 안되니까 그거 청소해주면 되기도 하고… 배터리나 점화플러그 문제는 쉽게 해결되고… 그런 식인데 얘는 검색을 해 보면 시동꺼짐의 원인을 정확히 못 잡는건지,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더 하면 돈이 커지니까 참고 타는건지… 뭔가 마치 고질병인것마냥 시동꺼짐 이야기가 여럿 검색되어 그게 무서워 포기했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도로에서 시동꺼짐을 경험한 적이 여러번 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그게 해결되기 전에는 못 탔다.
다행히 시동만 꺼지고 불은 켜진 상태여서, 저녁이었고 차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 길게 쫙 뻗은 도로여서 앞이 시원하게 보이는 상태여서 저녁이었지만 뒷차가 나를 보지 못하고 치게 되는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없는 상황이었기에 도로가로 끌고 와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 또 꺼진 적이 있던 때는 정말 위험했던 때였다. 역시 밤이었다.
시동꺼짐의 앞의 문제는 해결했었는데(점화플러그 문제 한 번, 스로틀바디 청소(카본 찌꺼기, 9만 정도 탔으니까 당연하려나?), 배터리로 해결했었지만 그때는 완전히 뻗어버려서 이도저도 되지 않았다.
결국 폐차했다.
일반적으로는 시동이 스로틀을 놨을 때 꺼지는데(물론 다는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그 순간이 어느 상황인지에 따라 위험도고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목숨이나 크게 다쳐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포함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시동꺼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무 무섭고, 어떻게든 고쳐야 하는 사람이어서, vf100을 검색하다가 시동꺼짐 문제가 여럿 검색되고 실제 영상도 있는것을 보고는 포기했다.
잘 고치는 센터에 가면 해결이 될 수 있겠지만 아무튼 나는 그런 문제로 결정을 반려했다.
vf100은 vf100p vf100r 이런 식으로 출시연도에 따라 모델명이 다르고 모양도 조금 달라지는 건지 뭔가 다른것 같은데 최근 공식 홈페이지(디엔에이모터스)에 들어가보니 vf100으로 나와 있어서 이렇게 적었다.
다음으로 vx125
디엔에이모터스에서 판매중이고 294만원이다.
90/90-12
100/90-10
이니까 앞은 시티그립2, 뒤는 시티그립 세이버로 끼우면 될 듯 싶다.
115kg이고 6.5리터의 연료통을 가진다.
스마트키가 없고 led가 아니라고 하는데 여전히 헤드라이트가 할로겐(옛날 전구?)인가 싶다.
할로겐 전구가 나쁜건, 1년에 많으면 두 번을 전구가 나가 갈아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 led로들 나오는데 얘는 294만원이나 받으면서 정말 led를 안 쓴게 맞나 싶다. 자료를 정확히 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발판 스쿠터이고 가격도 나쁜건 아니니까 이걸로 배달해도 될 듯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엔진 내구성이 살짝 의심되어서(검색해 본 결과 몇 개의 글에서) 망설이는 모델이다.
수리나 부품 수급 문제는 디엔에이모터스이고 이 제품도 많이들 타는것 같으니까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검색결과 이런 내용도 있어서 추가하면,
오토바이 잠시 세울때 쓰는 사이드 스탠드에 덜 미끄러지게 하려고 말굽 같은것을 달기에는 이미 너무 직각이어서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 같다. 사이드 스탠드로 세웠을 때 기울어지는 정도가 너무 직각이라는건가? 라고 추정만 할 뿐이다.
시동문제가 있다고도 한다. 잘 안 걸리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 같은 글이 보였다. … 뭐, 잘 고치는 센터 가서 고치면 되려나?? 그런 생각만 하는 중이다.
크루징 발판도 있고 바닥 발판도 있고 배달용으로는 일단 모양과 디자인은 좋다.
이제 이 급에서 배달용으로 쓸만한 건 두 개 남은 것 같다.
둘 다 스즈키 스쿠터다.
버그만 스트리트 125ex
시트가 높은데 넓은 편이어서 다리가 더 벌어지니까 더 높게 느껴진다. 실제 시트 높이는 스즈키 어드레스와 비슷한 느낌인데 말이다.
그 점만 빼면, 그리고 내구성 문제는 논외로 하면, 배달용으로써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크루징 발판도 편하고 바닥 발판도 있다.
브레이크는 이 급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앞 디스크 브레이크에 뒷 드럼 브레이크여서 브레이크를 잡아도 밀리는건 어쩔 수 없다. 속도 내면 정말 위험하다. 그렇다고 너무 꽉 잡아 버리면 저~ 앞에 적은 내용에서 보듯이 시속 30킬로미터도 안되는 속도에서 몸이 회전하며 돌아가서 크게 다친다. 흔들흔들 거리게 되면 통제가 아예 안되는 수준일테니 더 위험해질테고..
112kg에 5.5리터 연료통을 가지고 있다.
타이어는
90/90-12
100/80-12
인데 앞은 시티그립2로 끼울 수 있다고 해도 뒷바퀴가 참 애매한 사이즈다. 시티그립 중에는 없다. (모두 미쉐린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것이므로 실제 국내 유통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 앞에 적은것도 모두 그러함)
그리고 이 급 치고는 덩치가 좀 크게 좌우로도 넓고 앞뒤로도 길어 보이는 형태여서 내가 직접 타 봤더니 원래 타이어로는 뭔가 불안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따라서 뒷타이어는 광폭으로 조금 더 넓혀서 시티그립 중에 고르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넓히고 크게 하면 타이어가 몸체 일부에 닿는 간섭 같은게 생겨서 정말 위험해질 수 있으니 타이어를 광폭으로 교체시에는 반드시 스즈키 공식 센터에서 잘 아는 사람과 대화를 해 본 후에 오케이라고 하는 것 중에서만 고르면 좋겠다.
사이드 스탠드는 내리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방식이다. 이건 센터에 말하면 안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짜증나는게, 아이들링 스탑 기능이 있는데 내가 이게 왜 그렇게 짜증난다고(배달하는 사람 중에서) 하는걸까, 하고 직접 가서 봤더니 아니 이게 뭐람…
시동과 아이들링 스탑 버튼이 똑같은 버튼인데, 아이들링 스탑을 켜려면 아래쪽을 누르고 끄려면 위쪽을 누르면 되는 식이다.
문제는 이게 하나의 버튼이고 시동을 켜려면 아래쪽을 눌러야 하니까, 아이들링 스탑을 운행 중에 껐다고 해도 시동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아이들링 스탑이 같이 켜질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것을 끄려면 아래쪽 누르며 시동 켜고 바로 위를 누르면서 아이들링을 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었다.
물론 이것도 센터에서 작업하면 안되게 할 수도 있는데 이게 추후 as 문제라던가 뭔가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 확실히 하고 작업해야 할 것이다.
또 신호를 한 번 배달 중에 여러번 걸리게 되는데 그때마다 이게 작동해서 실린더가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기를 반복하면, 마찰도 있고 내구성에 문제를 더 빨리 일으키지 않을까도 싶다. 그래서 시동을 끌때가 아니면 아이들링스탑이 도중에 작동하지 않아서 엔진이 계속 돌아가게 두는게 좋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추정이다. 나만의 추정. 나만의 생각.
319만원이다.
옵션 포함하면 그래도 pcx급보다는 150만원 안팎으로 차이가 나니까 pcx급이 아니면 다들 이 정도 가격대에서 고르는 것 같다.
그 외.. .음… 스마트키가 없다.
백미러는 스포츠 형으로 바꾸면 오히려 더 잘 안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던것 같으니 그냥 순정으로 쓰던가 바꾸던가는 이미 쓰고 있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판단하자.
배터리용량이 좀 작은 것 같다.
스즈키의 킥스타터가 있으니까 배터리가 방전되도 시동켜는건 상관없을 것 같다.
아! 가장 중요한게 수리비용이다. 부품수급도 그렇고.
같은 회사인 스즈키의 어드레스를 탈 때 제일 싫었던게 수리비용과 부품수급 문제였다.
간단한 미터 케이블조차 부품이 없어서 사나흘 걸렸던 적도 있고 수리비용은 센터마다 차이가 너무 큰 것도 있어서 센터 찾는것도(심지어 스즈키 이름이 있는 곳이었는데도) 고생이었다.
26년식 어드레스 125
이번에 나왔는데 배달용으로는 확실히 나사 하나가 크게 빠졌다.
발판 스쿠터는 맞는데 크루징 발판(대각선)이 없다. 그쪽은 좌우로 경사지게 되어 있어서 어떻게든 올려 뻗으려고 해도 불편하고, 자칫 힘을 주어 어깨 힘을 다리로 보냈다가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문제다.
어드레스의 강점 중 하나가 크루징 발판이었는데 젠장, 이걸 왜 없이 만들었을까.
가격은 279만원. 경쾌하게 나가고 스프린터급으로는 정말 좋다.
타이어가 얇아서 뒷바퀴만이라도 살짝 광폭으로 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원래도 얇았는데
기존 타이어 = 90/90-12 + 100/90-10
26년식 타이어는 뒷바퀴가 10mm 더 얇아져서 굉장히 불만이다. 90/90-12 + 90/100-10(?? 맞나? 좌우 넓이는 100이 아니라 90인건 맞는데 그 옆에 편평비인가 뭔가는 100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뒷바퀴는 기존 어드레스의 100/90-10 타이어에 시티그립 세이버가 있으니 이걸로 끼우는게 낫지 않나 싶다.
요즘 보면 그래도 이걸로 배달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대부분 책상다리로 타고 있는데 아마도 부업인가 보다. 전업으로 하려면 크루징 발판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아쉽다. 뭔가 대안이 없을까 생각해본다.
배달용 스쿠터를 생각한다면, 내 생각에는 여기에 적은 모델 중에서 고민하는게 나을 것 같다.
포르자와 같은 배기량 큰 모델은 나도 전혀 모르니까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