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은 얼마가 적당한가? 상속세 줄이기 및 해지환급금 관련 정리
: 정기보험, 상속세 절세, 비과세, 저해지환급형종신보험 등
1.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입니다. 따라서 경제적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아있는 유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기 전까지 충분한 돈을 목적으로 사망보험금을 계산해야 합니다. 또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학자금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망보험금이 많을 수록 종신보험료는 비싸집니다.
그래도 보통은 경제적 가장의 3~5년치 연봉 정도가 최소한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최소 3억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경제활동을 하지 않던 배우자가 갑자기 경제활동을 해야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자녀교육 및 자녀양육, (특히) 집! 등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보험설계사들이 다른 것들을 특약으로 이것저것 집어넣어 보험료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딱 필요한 것들만 중심으로 설계하면 종신보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종신보험료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순수보장형인 ‘정기보험’으로 가입하는 것
종신보험은 만기환급이 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만기시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이자를 포함해 환급받을 수도 있고 따라서 그때가 되면 목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비 등이 계속 나가는 상황에서의 이자라는건 별로 없다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차라리 그 돈을 저축하는게 복리 효과와 함께 더 이익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만기시까지는 보통 10년, 15년 20년 이후이기 때문에 그때가서 그 돈이 꼭 목돈이라고 볼 만한 법도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물가를 오늘과 비교해 생각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종신보험이 아니라 똑같은 사망보험인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정기보험은 저축기능이 없습니다. 매달 내면 그걸로 끝입니다. 따라서 보험료가 절반도 안 될 정도로 무척 저렴합니다.
또 나이와 기간에 따라 조건을 달리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이 왜 필요한가요? 경제적 가장이 사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노후에는 사실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한창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30대, 40대, 50대까지 해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기보험은 이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기간과 보험료 모두 확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보장은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3. 종신보험으로 상속세를 피할 수도 있다.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피보험자는 본인
계약자와 수익자는 보험료 납입 능력이 있는 상속인인 배우자나 자녀 중 한 명
으로 지정하면 사망보험금이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세 절세 효과가 가능합니다.
또 종신보험금에 대해서는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도 있습니다.
4.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종신보험 역시 10년 이상 장기 상품이라 도중에 해지하기 쉽습니다. 보험료 부담이 첫번째 이유일 것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고자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일정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적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끝까지 가겠다는 생각이라면 보험료가 저렴해지니 이익일 수 있습니다.
5. 종신보험은 온라인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가 판매하는게 아니라 수당이 빠져나가지 않아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보험설계사가 설계를 해 주는게 아니라서 그 부분에 있어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충분히 시간을 들여 하나하나 살펴보면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온라인에서 보험 상품들을 비교해보면서 대충 감이라는 것도 잡을 수 있으므로 나중에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한다고 해도 대충 알고 듣기 때문에 덜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더 적은 돈으로 필요한 보장과 많은 사망보험금을 받게 하기 위해…
1. 온라인에서
2. 정기보험
을 알아보고 가입하는 방향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의점
사망시 보험금을 받게 되는 사람을 정확하게 정해두어야 합니다. 잘못했다가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실제 문제가 된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