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1년 정기예금 이자율 2% / 비과세 세금우대 혜택
1. 새마을금고
요즘 1년 정기예금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알아보러 다녔다. 대부분 1.5%가 안 될 정도로 낮았다.
국민은행과 농협이 1.3~1.4% 밖에 되지 않았고 이자에서 15.4%인가… 세금으로 또 빠져나가는걸 생각하면 그보다도 덜 된다고 봐야 한다.
저축은행이 이자율은 높지만 지점이 많지 않고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다. 5천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된다고 하지만 왠지 좀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다. 새마을금고도 제2금융권에 속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믿음이 가는 곳이라 동네에 있는 새마을금고 두 군데를 가 봤다. 알다시피 새마을금고는 지점 단위로 움직이는지라 이율이 저마다 다르다.
그런데 내가 사는 동네는 서로 약속이나 한 것처럼 2%였다. 1천만원을 1년 정기예금으로 입금하면 20만원의 이자가 생긴다. 이자율로 보면 제1금융권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2. 새마을금고는 세금우대 혜택이 살아있다. 만 62세인가… 그 이상은 비과세도 가능하다.
2%로 높은 것 외에 또 하나 좋은 점은 세금우대가 된다는 점이다. 출자금통장을 하나 만들면 내는 세금이 거의 없다. 1인당 3천만원까지만 세금우대가 되며, 이 3천만원은 새마을금고 ‘전체’를 통틀어 합산된 금액이다. 그 이상은 이자에서 15.4%를 제하는게 동일해진다.
세금우대라는게 아마 올해(2016년)부터 대부분 다 사라지지 않았나 싶다. 그렇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의 세금우대혜택은 꼭 챙겨볼 만한 재테크수단이다.
만 62세인지 몇 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그 정도 이상 되면 출자금 통장을 만들 필요도 없고, 세금우대가 아니라 세금을 아예 안 내도 되는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도 1인당 5천만원까지다. 1천 5백만원을 입금하면 1년 후 30만원의 이자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셈이다.
3. 예금자보호 가능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
4. 지점마다 다른 이율과 사은품
새마을금고 뿐만 아니라 국민은행이나 농협 등 어느 은행이든지간에 1천만원 이상 등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사은품 하나 정도는 챙겨주는 것 같다. 세제를 주는 곳도 있고 여행용 치약을 주는 곳도 있고 문화상품권을 주는 곳도 있다. 금액마다, 또 지점마다 다르다.
새마을금고는 지점마다 다른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자율도 다르고 간혹가다 행사를 하는 곳도 있다. 가능하면 여러군데를 다녀보고 난 뒤에 0.1%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곳에서 가입하는게 좋을 것이고 혹시 행사내용이 좋은게 있다면 그곳에서 가입해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