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맵이나 네비 게이터 에서 주소지의 출입문 위치 찾는 방법
처음 배달하는 사람은 맵을 봐도 두 가지 실수를 하기 쉽다.
실수하지 않도록 아래의 내용을 꼭 이해하자.
# 배달 맵이나 네비게이터에서 출입문 위치 찾는 법
위 맵을 보면 형광색으로 표시된 곳이 세 군데 있다.
출입문 표시다.
배달을 처음 하게 되면
주소지까지 찾아갔어도
출입문을 찾지 못해 한 바퀴 삥 도는 경우가 많으니 꼭 알아두자.
그런데!
위 지도를 가만 보면 잘못된 것 한 가지와
헷갈리는 것 한 가지가 있다.
일단 잘못된 것은
픽업지의 주소와 핀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달하다보면 가끔씩 겪는 일이다.
핀 위치와 실제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고
다른 곳에 찍혀 있어서
핀 위치만 보고 갔다가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 경우가 있다.
가끔은 고객이 일부러 배달지인(위 지도는 픽업지(가게)이지만)
자신의 집 위치의 핀을 이상하게 찍히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배달하기 힘든 곳에 사는,
다시 말해 다들 가기 싫어하는 기피지에 사는 경우인데
주소지를 규칙대로 적지 않고 다르게 적어서
핀위치만 보면 왠지 근처 도로에서 쉽게 들어갈 것 같아 갔는데
막상 도착해보면 내려서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거나 하는 곳에서
가끔 일부러 그런 짓을 하기도 한다.
물론 매치가 안되어 그럴 수도 있다.
따라서 배달을 할 때에는
주소지와 핀 위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위 맵에서 헷갈리는 것을 적어보면
A라는 건물의 출입문은 과연 어느 길에 있는 것일까 라는 것이다.
출입문이 위의 가 대로와 아래의 나 대로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만 봐서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게다가 가 대로와 나 대로의 입구는 각각 서로 다른 방향이어서
출입문 위치를 잘못 찾으면 몇 분을 돌아나와 다시 돌아들어가야 할 지도 모른다.
이때는 ‘주소’를 보면 된다.
주소에 가 대로 15-9라고 적혀 있는지,
나 대로 15-9라도 적혀있는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외!
그럼에도 예외는 항상 있다.
며칠에 한 번씩 나오는 경우인데
주로 오래된 집들이 많은 곳에서 일어난다.
거미줄 같이 얽혀진 골목골목은
실제 네비게이션의 지도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꽤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통과할 수 있는 길로 나오는데
계단이 있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로는 통과하지 못하는 곳도 많다.
또한 출입문의 위치는 분명히 위쪽 도로에 있는데
가 보면 아래쪽 도로에 있어서
다시 나와 돌아들어가야 하는 때도 있다.
따라서 지도만 보는게 아니라
주소지의 글자도 같이 확인해야 한다.
가끔은 이 주소지의 글자마저 배신하는 집도 있는데…
그런 곳은 배달지의 손님이
메시지에 배달하는 사람이 바로 찾아올 수 있도록
메모를 남기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령, ㅇㅇ길이 아니라 ㅇㅇ로 오셔야 해요. 와 같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