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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엽 4엽 5엽 / 선풍기 소음은 날개 수 보다 회전 속도가 중요

요약: 선풍기 소음은 날개 수가 아니라 ‘회전 속도’ 때문에 소음의 차이가 났습니다. 날개 수나 날개 크기는 상관없었습니다.

선풍기 소음은 3엽, 4엽, 5엽과 같은 선풍기 날개 수보다는 날개가 얼마나 빨리 도는지, 그 속도에 따른 차이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날개 수 때문에 더 시끄럽고 덜 시끄러운 차이는 아직 제대로 못 느꼈습니다.

서큘레이터 선풍기는 1단으로 해도 시끄럽습니다. 이유는 날개가 일반 선풍기에 비해 무척 작기 때문에 1단에서 나오는 양의 바람을 내려면 그만큼 빨리 돌아야 합니다. 그러니 시끄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착각하면 안됩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3엽 날개는 소음이 크고 바람도 세며
5엽 날개는 소음이 작고 바람도 오히려 약간 적게 나온다는 것 같습니다.

선풍기 날개가 3엽, 4엽, 5엽인지에 따라 소음의 차이를 광고하는 것도 봤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날개 수 때문에 나는 소음은 못 느꼈고
얼마나 빨리 도는지에 따른 차이만 났습니다.

여러대의 선풍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봤지만
날개 수에 따른 소음의 차이까지 느꼈던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사진은 메디하임 선풍기입니다. 1단 보다 아래의 초미풍이 있습니다.

2만원대 가격에 초미풍까지 있는 4단 풍속 조절 선풍기였습니다.

리모컨도 없어서 고장 나지 않을 것 같아
두 대를 주문해 사용했습니다.

한 대는 3년차에 고장나 버렸고
또 한 대는 5년이 넘도록 계속 사용중이다.

밤에는 조용하게 돌아가는 선풍기가 좋아서

1. 선풍기 날개 수와
2. DC 모터처럼 모터의 종류를 검색해 가며 고민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에어컨이 없고
집에 4엽과 5엽 날개 선풍기만 서너 대가 있었는데
날개 숫자 때문에 소음의 차이가 달라지는 건 거의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DC 모터라고 하는 조용한 모터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따로 써 보지를 못했습니다.
맨날 저렴한 선풍기만 찾다 보니…

하지만 분명하게 선풍기 소음의 차이가 있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초미풍’의 유무!

일반적으로 선풍기는 3단 풍속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방에서 쓰기에는 보통 1단이나 2단만 사용하는데
2단도 아주 더울 때 거실에서나 사용하지
보통은 1단만 사용합니다.

3단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바람도 너무 셉니다.
머리 말릴 때나 잠깐 사용합니다.

2단은 바람도 낮에나 틀 만하고
그만큼 밤에는 시끄럽습니다.

1단은 적당하기는 한데
밤에 조용히 방 안에 틀어놓기에는 바람이 세서 벽 쪽으로 바람을 보내어
부딪친 바람이 내게 오도록 방향을 비스듬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바람을 줄인다고 해도 소음까지 줄어드는건 아닙니다.
어쩔 때는 1단의 소음도 꽤 크게 들립니다.

 

따라서

 

‘초미풍’이 있는4단 풍속이 되는 선풍기는
가장 낮은 속도인 초미풍으로 해 놓으면

날개가 그만큼 천천히 돌지만
그만큼 바람도 약하고 조용합니다.

 

지난 십여 년간 사용하게 된 선풍기 종류가 열대는 넘을 텐데
날개 숫자 때문에 소음이 달라지는 건 아무래도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로지 초미풍이나 저소음처럼 천천히 돌 때만 소음이 줄어드는 것을 확실하게 체감했습니다.

DC 모터가 얼마나 조용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선풍기도 모터 소리는 저소음/초미풍일 때
밤이라고 해도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신경 쓰이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몇만 원이나 더 주고 DC 모터가 달린 선풍기까지는 생각이 가지 않습니다. 가격을 떠나서라도요.

 

게다가 신X선풍기도 그렇고, 어떻게 된 게 선풍기들이 몇 년을 못 가는게 많아졌습니다.

신X선풍기라는 예전 명성만 믿고, 그리고 국내 생산품으로 만원 정도 더 주고 구입했던 선풍기였는데
겨우 2년만에 고장 나서 버렸습니다.

어쩌다 불량이라고 하기 어려웠던 건,
그런 식으로 만원 정도 더 주고 구입한 국내산 신X 선풍기 두 대가
지난 몇 년 사이에 2년 정도 만에 다 고장나 처분했기 때문입니다. 엉망이었습니다.

반대로 메디하임과 같이 아주 저렴한 중국산 선풍기인데 뽑기 운이라고 해야 할까요?
초미풍도 되는 선풍기인데 2만 원대 가격에
그것도 뽑기 운이 좋은 제품이 왔는지 한 대는 5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선풍기 소음이 걱정되면
그냥 가장 천천히 돌아가는 선풍기를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싸게 구입해 몇 년 씁시다.
(옛날에는 한 번 구입하면 5년이고 그 이상이고 계속 잘만 돌아갔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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