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크롬 아이콘 한 개를 더 만들어 놓고, 한 개에만 시크릿 모드로 시작하게 설정해 놓으면 편하다. 물론 크롬을 시작한 후에 ctrl+shift+n 키를 눌러 시크릿모드 창을 열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벌써 두 번이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이전의 일반 크롬 창을 닫아주는 것까지 무려 세 번의 동작을 진행해야 크롬 시크릿 모드에서 시작한 상태가 된다. 불편하다.

윈도우 바탕화면의 크롬 아이콘이나, 화면 하단의 작업표시줄에 있는 크롬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위의 스샷처럼 ‘chrome’이 나오고, 여기서 또 마우스를 올려놓고 ‘우클릭’을 하면 3번과 같이 ‘속성’이 나온다. 속성을 ‘좌’ 클릭한다.

바로가기 탭에 들어가서
대상(T)에 있는 주소 맨 뒤에 한 칸 띄고 -incognito 라고 입력해 준 후 확인을 눌러 나와주면 끝이다.
해제는 역순.

이제 크롬 아이콘을 눌러 크롬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시크릿모드로 시작된다.

일반 창이든, 시크릿 모드 창이든 상관없이
ctrl+shift+n 를 누르면 새 시크릿 모드 창이 열리고
ctrl+n 을 누르면 새 일반 모드 창이 열린다.
따라서 시크릿모드로 시작했다고 해도 그 상태에서 ctrl+n을 누르면 일반 모드 창이 열리고, 아니면 위와 같이 메뉴에서 직접 새 창을 선택해도 되는데 이 정도 단축키는 그냥 외워주자. 쉽고 편하다.

# 시크릿모드는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가?
1.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보다는 이전 기록을 참고하지 않는 게 더 유용하다.
시크릿모드의 최대 장점은 ‘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고, 이에 못지않은 또 하나의 중요한 장점이 ‘이전 기록을 참조하지 않는 깨끗한 상태’라는 것이다.
전자보다 후자가 사실 더 유용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A 라는 사이트에서 여러 작업을 했다고 하자. 유튜브와 같이 검색 및 작업 기록을 통해 추천 창이 자동으로 표시되거나, 이전 기록(쿠키)등을 참고하는 사이트라고 하자.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 기록을 참고하지 않은 상태로 접속하고 싶다고 하자. 그러면 히스토리 창을 열어 이전 기록들과 쿠키들을 모두 삭제해 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렇게 하고 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또 서로 다른 곳의 게임사이트를 시용하는 경우에는 아시아와 러시아, 북미, 유럽 등의 홈페이지를 같이 이용하는 경우에 크롬이 이전 기록, 혹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의 기록을 많이 참고한다. 이 때문에 아시아에 접속해야 되는데 러시아나 북미 등으로 접속되기도 하고, 보너스를 받아야 하는데 중간에 스텝이 꼬여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깨끗한 상태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런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2. 두 명 이상이 같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이 글 맨 앞에 적었던 것처럼 바탕화면에 크롬 아이콘을 두 개 만들어 놓고 한 개는 시크릿모드로 설정한 후에 이름을 바꾸어 놓는다. 그러면 서로 기록을 공유하지도 않고 들키지도 않으며 각각 자신만의 크롬을 사용할 수 있다.
혼자서 두 개를 각기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도 된다. 수첩을 두 개 가지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