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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작아 귀가 편한 필립스 플라이트 she4205 오픈형 이어폰

(오래전 작성했던 글입니다.) 필립스 플라이트 she4205 오픈형 이어폰

귀 작은 사람도 쓸 수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 헤드가 작은 것을 찾다 보니 필립스 Flite SHE4205 모델명의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어폰 헤드가 작아 귓구멍 쪽 입구가 작은 사람이 껴도 귀가 덜 아프기는 한데… 소리가 별로입니다.

뭐랄까, 해상력? 그런게 좀 떨어집니다. 중저음과 고음이 많이 뭉개집니다. 라디오 청취에만 좋고, 음악 감상에는 별로입니다.

하지만 akg k312p 와 같은 명기는 더 구입할 수 없어진지 오래이기에 이어폰이 필요한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이 애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일반 오픈형 이어폰 디자인이 아니라 애플 이어폰 디자인입니다.

소리가 나오는 끝 부분이 귓구멍으로 모아지게 디자인되어 있고 귀에도 쏙 들어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가형 이어폰 중에 금(색)도금과 은(색)도금의 소리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되어 있으면 좋아 보이고, 안 되어 있으면 또 뭔가 더 싸구려 틱 해지는 기분입니다. 저항의 차이라던가에서 오는 음질의 차이는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아무튼 금색으로 되어 있어 보기에는 좋습니다. 실제 음질에 영향을 미치고 그게  차이가 날 정도인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she4205 이어폰은 ㄱ자형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mp3의 이어폰 단자가 어디에 위치했는지에 따라 편리함이 많이 갈릴 것입니다.

볼륨조절인줄 알았는데 앞으로 가기 / 뒤로 가기 버튼이었습니다. 아…

통화 중 핸즈프리 기능도 된다는 것 같은데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귀가 작은 사람들(귓구멍 입구가 작은 사람들)은 커널형 이어폰이 불편하거나 아예 고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픈형 이어폰을 찾아야만 하는데 오픈형은 거의 나오지를 않더라고요. 알리에서나 구입해야 하려나요.

따라서 음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필립스 플라이트 she4205 이어폰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헤드가 작아 귀가 안(혹은 덜) 아프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오래 꼽고 있어도 귀가 덜 아픕니다.
 
다만 음악 감상용으로는 음질이 부족하고 라디오나 팟캐스트 감상용으로는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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