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쟈뎅 에스프레소 스틱 더블샷라떼 : 현재로써는 가장 마음에 드는 달지않은 믹스커피
믹스커피 중에는 맥심과 프렌치카페가 유명하고 그 중 맥심이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매번 설탕을 줄여 먹는 것도 귀찮고, 그렇게 버려지는 설탕도 아깝고, 버려지는 설탕에 섞인 커피 알갱이들도 아깝고… 이래저래 별로인 이유가 늘어갔습니다.
달지 않은 믹스커피는 없을까, 검색하다보니 성분 중에 ‘당’의 비율이 맥심의 1/3에 가까운 ‘쟈뎅’이라는 믹스커피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딱 원하던 당분인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당류(%) 참고 :
(당 비율%, 소수점 이하 내림 혹은 반올림 표기, 제품에 표시된 정보 그대로 이용)
쟈뎅 에스프레소 스틱 더블샷 라떼 2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6
맥심 화이트 골드 6
맥심 슈프림 골드 7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인 것으로 보임)
남양 프렌치카페 5
남양 프렌치카페 아라비카 골드라벨 5
… 쟈뎅 커피 중에서(종류가 여러가지임) 에스프레소 더블샷라떼 믹스 커피의 당분은
타사의 믹스커피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봉의 용량은 일반 믹스커피에 비해 조금 많고
포장 재질은 미끄러운 비닐과 종이같은 것의 중간 느낌이라 만지는 느낌도 괜찮은 편입니다.
자르는 선을 따라 손으로 쉽게 자를 수 있었습니다.
우유를 전자렌지에 살짝 덥혀 넣어봤습니다.
잘 녹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믹스커피와 조금 다른게 ‘볶은 커피’의 비율이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보통 ㅇㅇ산 커피… 이렇게만 들어있지 저렇게 볶았다는 표시까지 되어 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 쟈뎅 믹스커피 (에스프레소 더블샷라떼) 총평
1.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2. 에스프레소 더블샷 라떼이어서 강한 커피 맛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마일드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3. 왠지모르게 짭짤한 맛이 이전에 마셨던 믹스커피에 비해 많이 느껴졌는데 뜨거울 때는 못 느꼈다가 식기 시작하면서 짠맛이 조금씩 더 강하게 느껴져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달지 않은 믹스커피는 현재로써는 쟈뎅 말고는 찾아낸 게 없어서 당분간은 이 커피로 계속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 마시는 커피 양을 줄여야 건강에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