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순대국집으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유명한 순대국집이라고 한다. 음성쪽으로 내려가려다 다시 시내 쪽으로 향했다. 시내에 도착ㄴ했다.
식당이 문을 열기에는 이른 아침시간, 오늘은 새로운 곳에서 뼈해장국을 먹어야겠다… 고 생각하면서 혹시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마주오시며 뭔가 계속 나를 쳐다보는 듯 했다.
… 그렇다면…
이유는 모르지만 여쭤보았다. 아침 좀 먹으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괜찮을까요? 라고.
아침이면 순대국도 괜찮지 않겠냐며 용인 순대국집을 말해줬고 위치를 대충 가르쳐주어서 그 후에는 네이버 지도를 열고 찾아간 곳이다.
지난번에 갔던 다른 뼈해장국집과 내장탕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러고보니 그 전에도 지나다니면서 봤던 것 같다.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맛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무난했다. 다대기가 따로 나와서 양껏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었다.
특별히 뭐 기억나는건 없지만 아침부터 사람이 많은 곳이어서 아마 동네에서는 맛집 비스무리하게 소문난 것 같은데 오래된(겉모습이 왠지 오래되어 보임) 역사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더 적을게 없다. 순대국집과 뼈해장국집을 계속 다니다보니 이제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뭐 더 적고 싶어도 그럴게 없다.
아침인데도 그 동안 다녀본 곳보다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정도… 맛은 보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