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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커맨더 설정 / 윈도우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

윈도우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 첫번째, 토탈커맨더(Total Commander) 기본 설정(다크테마)

윈도우 탐색기가 가장 간단하고 편하지만 쓰다보면 뭔가 더 있었으면 하는게 생긴다. 창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던가, 이건 이렇게 고정되었으면 싶다거나, 뭔가 바꾸고 싶다거나, 인터페이스 자체를 조금 더 작고 날렵하게 바꾸고 싶다거나, 시각적으로 변화를 주고 싶다거나 하는 것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윈도우 상에서 탐색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다. 윈도우 테마 자체를 다크테마로 바꾸어서 탐색기가 다크테마로 실행되게 하는 것, 그 뿐이라 답답하다.

따라서 기능과 인터페이스 등을 완전히 ‘입맛대로’ 바꾸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윈도우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들을 찾아봐야 한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것은 대충 서너개로 압축되는데 ‘토탈 커맨더 / Total Commander’ 가 그 중에 하나다.

쉐어웨어이기 때문에 처음 30일은 무료이고 그 다음에는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현재 한화 약 5만원으로 결제되고 있으며 학생할인도 있다.

 

1. 토탈 커맨더 홈페이지

https://www.ghisler.com/

위 정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는게 좋다. 다른 곳에서 받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도 있고 코인프로그램이나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오염된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요즘은 그 확률이 높다.

왼쪽 메뉴의 Download 페이지로 가서 자신의 윈도우 버전에 맞는 것으로 다운 받아 설치한다.

참고! 요즘은 대부분의 컴퓨터가 64비트임.

한글(한국어)도 지원된다.

 

2. 토탈 커맨더 기본설정(다크테마 포함)

처음에는 위와 같이 맹숭맹숭하다. 하얀 바탕이 좋으면 굳이 테마를 바꿀 필요는 없다.

 


‘환경설정 → 옵션’ 의
‘레이아웃’ 화면

도구모음 보이기의 체크는 없앤다. 그 아래 수직도구 모음 보이기가 대신할 수 있다. 중복되는 줄을 없앴기 때문에 탐색기 전체 화면의 위 아래 공간이 한줄이라도 넓어지는 작업이므로 없애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브 버튼 보이기는 하드 드라이브가 여러개의 드라이브로 되어 있는 경우 쓰는게 좋지만 없이 쓰는게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체크하고 쓰는게 편했다.

폴더 탭 보이기 역시 해 두면 좋다. 토탈커맨더은 이미 좌 우로 두 개의 탐색기가 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탭까지 만들면 지저분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요긴할 때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화면을 좌우 2분할이 아니라 전체를 4분할로 나누게 되면 창이 너무 좁아져 시원하게 쓰기가 어려우니 4분할은 생각을 더 해보자. 원래대로 좌우 2분할로 해 놓고 추가적인 작업은 탭을 이용해 보충했다.

상태표시줄, 명령어입력란, 기능키버튼… 등은 쓸 일이 거의 없어 단축키로 대체 가능하다. 있으면 화면 아래 부분만 줄어드는 셈이라 없애주었다. 대신 해당 단축키를 외워 사용했고 그게 편했다.

 

‘드라이브의 루트에서도 상위 폴더표시’ 에 체크하면 mdir 이라는 오래전 탐색기 대체 프로그램처럼 폴더별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정렬방식’은 ‘자연스러운 정렬: 알파벳과 숫자 순으로’로 변경해 주는게 좋다.

 

‘다크테마’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둡게’ 를 ‘항상 활성화’로 변경하면 된다.

체크된 ‘파일 형식별 색상 정의’ 버튼을 누르면 파일 확장자마다 직접 원하는 색을 입력할 수 있다. 하나하나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편리함은 계속된다.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파일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닌 일반용도에서는 위 설정도 괜찮은 것 같다.

 

이곳에서는 탐색기에 파일들이 어떻게 표시되게 할 지 설정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한 번에 오직 토탈 커맨더 한 개만 허용하기’는 꼭 체크하자. 그렇지 않으면 탐색기와 관련된 작업을 할 때마다 토탈 커맨더가 여러 개 계속해서 실행될 수 있다. 보통은 한 개만 띄어놓고 여기서 모든 것을 작업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이유를 몰라 짜증만 날 수 있다.

‘파일명 변경시 파일 이름 부분만 선택하기’ 도 체크하자. 파일 이름을 변경할 때 확장자까지 선택이 되면 다시 앞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하고 짜증날 때도 있다.

 

‘단축키 재정의’ 안에서 찾아보면 ‘파일이름 변경’ 의 단축키가 ‘shift+f6’ 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의 단축키와 겹치지 않게 ‘F2’ 로 변경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본설정은 이 정도만 바꾸어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쓰면서 하나하나 필요에 맞게 변경해 나가는게 토탈커맨더의 장점이다. 윈도우 기본 탐색기보다는 확실히 좋다. 더 편리하고.

그러나 윈도우 탐색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토탈 커맨더에 적응하는 처음이 조금 어렵고 짜증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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