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D를 컴퓨터에 파일로 옮겨담으면서 MusicBee 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그런데 뮤직비는 물론 다른 기타 음악 프로그램에서 태그 수정이 안되는 파일들이 있었다. 분명히 태그를 수정했고, 저장까지 했고, f5를 눌러 리프레쉬를 해도 새로 수정한 태그가 적용된게 확인되는데, 껐다 다시 켜면 원상태로 돌아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수정이 안 된 것.
그래서 도대체 뭘로 이 태그를 수정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mp3tag 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이것으로 수정했더니 강제적으로 아주 잘 변경되었다.
mp3 설치방법과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MP3TAG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DOWNLOAD 를 누르고
mp3tagv311setup 라는 파일을 눌러 다운받아 실행한다.
다음을 누르고,
동의함을 누르고,
나처럼 컴퓨터에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설치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이 ‘포터블’ 버전을 설치해 주는게 좋다.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되고, 여차하면 폴더를 통채로 지우면 깨끗이 삭제되니까 편하다.
포터블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폴더안에 무설치버전(포터블버전)으로 설치했다.
무료인 대신에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완료가 되었다.
mp3 태그 변경 프로그램을 설치한 폴더 안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파일들이 있는데
여기서 mp3tag 라는 파일을 실행해 주면 된다.
단축아이콘을 이용해 밖으로 빼놓고 사용해도 된다.
실행한 후 나오는 창에서
태그변경을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면,
오른쪽에는 선택한 파일들이 표시되고
왼쪽에는 선택한 파일들의 태그가 표시된다.
태그가 표시된 곳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태그를 수정하거나,
‘제거하기’를 눌러 아예 없애면 된다.
음악 파일 한 개씩 태그를 변경할 수도 있고
한 번에 여러개를 선택하면 선택한 파일들의 태그가 일괄적으로 변경되거나 제거하기가 된다.
mp3tag 프로그램을 통해 태그를 ‘제거하기’로 없앤 후에
다시 뮤직비에서 해당 음악CD파일을 불러서 태그를 수정하자 그제서야 변경되었다.
방법을 알고나니까 쉬운데 알기 전에는 한시간은 고생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