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텀 포켓 노트 하드커버 아미 색상 플레인 / Leuchtturm 1917 pocket plain army 속지 및 간단 리뷰
(오래전에 작성했던 리뷰입니다. 지금은 이 노트로 고정해 사용중일 정도로 만족중입니다.)
로이텀 노트는 처음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 제품을 계속 구입할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 실제 색감은 3번째 사진에 가깝습니다! 1,2번 사진의 색상은 무시해도 됩니다. 밝은 느낌이에요.
블랙은 이쁜 색상이 안 나와서 이것저것 보다가 아미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army 니까 군인색상?
아무튼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막상 구입해보니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띠지를 벗겨내면 밋밋한 듯 싶지만 깔끔한 첫 인상.
색상은 올리브 색상 느낌?
가장자리가 라운딩 처리 되어 있지 않으면 손바닥에 매번 찔려서 짜증나고 신경 쓰이는데 마감도 둥글둥글, 그것도 꽤 잘 처리했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맨 앞장…
그 다음 페이지…
내겐 가장 중요한 종이색상!
하얀색일수록 싫습니다. 그런건 아예 안 삽니다. 오래 쓰고 이곳저곳에서 쓰다보면 약간 올리브 느낌, 주황색 느낌… 그런 식으로 가야 오래 써도 좋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아주 하얗지 않은 종이라 어느정도 만족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색은 아니네요. 조금 다른 느낌이 좋은데…
마음에 쏙 드는 또 하나!
갈피가 2개!
한 개로는 항상 부족해서 포스트잇 띠지를 여러장 뒤에 붙여놓고 가지고 다니며 필요한 곳에 계속 붙이곤 했는데 그럴 일이 확 줄었습니다. 대만족!
띠지도 종류까지 다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번호가 있습니다.
뜯어쓰는 페이지가 없는 만큼 번호가 있는건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번호 있는 이런 노트는 처음인데 만족합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노트에 다 있는 뒷커버 안쪽의 수납함.
나름 쓸모있는 스티커.
종이는 적당히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라 부드러운 볼펜으로 글을 쓸 때 너무 미끄럽게 나아가서 오히려 쓰는게 불편해지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딱히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인데 한 번 사면 몇 개월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그런대로 감안할 만한 것 같습니다. 색상만 조금 더 괜찮은게 있었으면 싶네요.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