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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보일러 연소 빨간불 깜박일 때 점화가 안될 때 임시 조치

린나이 보일러 RB-165TKF 모델 관련 보일러 수리 3번째 글

린나이 보일러 연소에 빨간불이 깜빡이고 점화가 안될 때의 임시 조치와 이유

보일러 온조조절기에 빨간 불이 깜빡이고
보일러실의 보일러에도 온도가 80도까지 올라가지 않고
그 아래 60도와 50도 40도의 세 칸과 두 칸 한 칸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

오래된 보일러여서 부품이 없고…

그래서 일단 임시조치로 사용중이다.

주의점!!!
이 방법이 안전한 것인지 모르니 책임은 못 진다.
보일러 a/s 부르는게 좋다.

우선
재작년 겨울에도 같은 빨간불 깜빡임 증상이 있었다.

온도조절계를 켰다 껐다 해 보면
그러다가 시동이 걸려서 제대로 작동이 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꺼지곤 했다.

그때는 보일러 수리기사 분이 오셔서
삼방관인가??

보일러 자체가 아니라
보일러 밑에 있는 물이 지나다니는 관의 교차로 같은 곳에 있는
주먹만한 부품을 통채로 빼서 교체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일단 온도도 80도 다섯칸까지 올라가고
작동도 잘 되었다.

그때는 그 교체비용만 5만원이었고
기본 출장비에 추가로 지불했다.

그 후 1~2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삼방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만지다보니까
문제는 ‘점화’가 제대로 안되는 문제였다.

그래서 한 번 임시조치를 써 봤다.

이게 안전한건지 몰라서 굉장히 조심했다.

 


가장 뜨거운 물을 튼 상태임에도 일단 저런 식으로 불이 세 칸 밖에 안 올라간다.
다섯칸이 꽉 차야 하는데 문제있는게 분명하다.

온도조절기를 껐다 켰다 하면서 겨우 시동이 걸렸을 때 체크한 것이다.

 

일단 점화가 안되는 문제를 찾기 위해…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끄고
보일러실로 가서 보일러 덮개를 열었다.

여는 방법은 덮개 위쪽에 나사 두 개, 아래에 두 개, 도합 네 개의 나사를 풀러주면 되었다.

덮개를 열고 위의 저 두 부분…
저게 혹시 점화플러그 같은 것인가 싶었다.

아무 생각없이 당겼다가 안 빠져서 힘을 줬는데
큰일날 뻔 했다.
나사를 열어야 빠지는 것이었다.

 


왼쪽 것은 위와 같이 나사 두 개를 풀러주면 그냥 빠진다.

빼 봤더니 심지가 갈색 녹으로 덮여있고 가루도 녹색이라 일단 휴지로 닦을 수 있는 것만 닦아 봤다.

이런 것 때문에 제대로 불꽃이 안 일어 가스에 점화가 안되었나보다… 생각해봤다.

 


이번에는 오른쪽 것도 나사 두 개를 풀러서 뺐다.

이게 점화 플러그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것은 별로 녹이 안 슬어 있었다.

그래도 일단 뺐으니까 휴지로 잘 닭아주고 불 안 나게 휴지찌꺼기 안 붙어있는거 확인하고, 잘 말라 있는거 확인하고 다시 잘 조립해 주었다.

 

이때 주의할 점!!!!

나사로 열면 저 결합판 부분 바닥에 하얀색 같은게 부식된건지 뭔지 잔뜩 붙어 있었다.
처음에는 그걸 다 긁어내고 떼러내려고 했는데 가만 보니까 녹은 아니고… 뭔가 붙인건데 시간이 지나서 삭은 것 같고…

그래서 더 생각해보니까 그런게 있는 덕분에 틈새가 다 막혀서 안에 습기가 안 들어간다거나
안에 가스(?? 설마???) 같은게 차는데 그게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거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서 긁지 않고 안 닦은 채로 그대로 단단히 역순으로 결합해 주었다.

심지는 점화(점화버튼이 맞다면)가 잘 되라고 닦아주었지만 저 판 바닥에 있는건 아예 건드리지 않았다.

 

…..

그 전에, 이전 글에서 적은 필터청소도 해 주었는데 필터가 깨끗한 걸로 봐서 굳이 해 줄 필요는 없던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하고 난 결과…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보일러가 제대로 켜져서 빨간불이 깜빡이지 않은 상태에서
온도를 최고로 높여봐도 보일러실의 보일러 온도가
두 칸인 50도 이상 올라가지를 않았다.

전에는 세 칸이라도 올라갔는데 오히려 안 좋아진 것 같다.

그런데!!!

보일러의 점화는 빨리 잘 된다!

그래서 빨간불이 깜빡이며 연소가 안되는 표시는 안 됐다.

생각컨데,

위에서 두 개를 빼서 둘 다 심지 부분을 닦아줬다고 적었다.

둘 중 하나에 습기가 찼거나 가루 같은게 있어서
점화가 안되었었나보다… 라고 추정한다.

이렇게 점화플러그로 추정되는 두 개의 심지를 닦아주기 전에는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켜거나
온수에서 난방으로 전환하거나
꺼져 있는 상태에서 온수를 틀면

연소의 빨간색 불이 몇 초 지나 더디게 켜졌다.

그래서 이 몇 초 동안 불빛을 바라보며
켜질까, 안 켜질까를 긴장하며 바라봐야 했다.

또 켜진 직후에도 다시 깜빡이나 안 깜빡이나를 봐야했다.

그런데 이렇게 임시조치를 하고 난 다음에는

연소의 빨간색 불이 전에 (시간은 정확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예를 들기 위해 적어봄) 3초를 기다렸다면
2초 정도에 들어올 정도로 더 빨리 들어왔고

이제 만 하루가 지났는데 그 사이에 실패한 적이 없다.

그러나 보일러실의 보일러는 계속해서 두 칸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 밖에 빨간불 깜빡임과 관련된 조치는

밖의 보일러 실에 보일러에 전원 자체가 안 들어와 있다면
전원이 꽂혀 있는 콘센트에 전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할 것!

그리고 보일러 전원이 콘센트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콘센트에 이상이 없다면 ‘휴즈’가 끊어졌을 가능성도 있는데
보일러를 열었을 때 크게 R 자 알파벳이 있는 곳 뒤에
희고 긴 플라스틱 안에 휴즈가 있으니 안에 필라멘트 선이라고 하나…
그게 끊어져 있으면 동네 철물점에서 몇 백원에 구입한 것으로 교체하면 됨.

단!!!!

여기에 전기 흐름!!

아무 생각없이 휴즈 건드렸다가 팍! 하면서 깜짝 놀랐고
손가락에 작은 점처럼 화상 있었음.

다행인것은 그 이상 안 다쳤다는 것과
그 일로 인해 보일러에 합선 같은게 일어나서  메인보드가 나가거나 다른 일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임.

따라서 휴즈 교체시에는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작업해야 함!!!

 

p.s. 

며칠 후에 다시 연소가 안되는 문제가 생겼다. 빨간불이 다시 깜빡였다.

보일러 뚜껑을 열고

위에 적었던 두 개의 심지를 뺐는데!

둘 중 하나에 물이 축축했다. 습기가 가득했다.

휴지로 건조하게 닦아주고 다시 조립하자
보일러가 다시 작동했다.

그리고 매일 같은 일을 해야했는데
한 겨울에 밖은 춥고 안은 더운데
내가 한 번 열었다가 다시 꼽아서 그런지,
그 사이에 틈 같은게 생겼는지 온도차이로 인해 습기가 생기고 이게 점화플러그까지 닿아서
점화가 안되었던 것 같다.

겨울 내내 그런 식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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