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월오탱 / 월드오브탱크 국가별 프리미엄 상점 비교

월드 오브 탱크, 이하 월오탱이라는 게임은
세계적으로는 4개의 서버가 있고
각 서버는 여러개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상점에서 파는 탱크나 물자, 골드의 가격
– 실제 은행에서 결제하는 현금가를 말함 –
은 서버끼리는 비슷하지만

자신의 월탱 게임 계정이 속한 국가(나라)에 따라
가격이 다른 곳이 많다.
서버가 아니라 국가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려는 사람은
자신이 속한 국가의 서버 중에서
가격이 저렴한 국가의 아이피를 이용해 가입하곤 한다.

예) 러시아

– 러시아 서버(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와 아시아 서버(한국, 베트남)

! 러시아가 월오탱에서 분리되기 전에 적은 글이어서 가격 차이가 있을수 있음. 어디까지나 예시로만 보기 바람.

(자신의 계정이 어떤 국가에 속했는지를 알아보려면
월오탱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계정정보에 들어가면 된다.
위와 같이 베트남으로 되어 있다면 베트남 국가에 귀속된 계정인 셈이고
정상적으로 만들었다면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위 표는 가격비교를 위해 임시로 만들어 본 계정이다.)

1. 뢰베

프리미엄 탱크(골탱) 중 하나만 구입해야 한다면 보통 뢰베가 언급된다. 탱크 자체도 나쁘지 않고 돈도 잘 벌어오는 ‘크레딧 벌이용’ 탱크 중 한 대로 알려져 있다.

뢰베를 기준으로 각 국가별 계정 가격을 비교해보면,

한국 53,700원

러시아 37,450원

카자흐스탄 42,723원

벨라루스 29,244원

정도가 나왔다. 벨라루스가 가장 저렴했다.

우리나라 월오탱 가격과 비교하면

러시아는 약 70%
카자흐스탄은 약 80%
벨라루스는 약 55% 더 저렴했다.

2. 2020년 크리스마스 상자 깡

소위 상자깡으로 알려져 있는 크리스마스 연말 상자 가격때의 기록을 보면,

할인 없이 상자 1개당 가격인 경우…

대략 한국은 2,260원

러시아는 1,628원

카자흐스탄은 1,857원

벨라루스는 1,271원

이었다.

또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계정으로 45개짜리 박스를 한 번에 구입하면
42,556원 정도였고
20개짜리는 21,283원 정도였다.

당시 한국의 상자 가격에 비하면 무척 저렴한 편이었다.

3. 아시아는 어느나라를 선택해도 가격이 똑같을 정도로 비슷비슷하다.

따라서 아시아 서버에 계정을 만드려면
그냥 편하게 한국 계정을 만들어서
한국 월탱 계정주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꾸준히 물자와 위장 등을 획득해 나가는게 좋다.

그래도 궁금해서 같은 아시아인 ‘베트남’ 계정을 만들어 봤더니

프리미엄 상점의 M54 Regenade 가격은 한화 약 50,347원이었는데
한국 계정으로 본 가격은 51,670원으로 1천원 정도 비싼 것 같지만
결제시 환율을 고려하면 결국 똑같다고 봐도 될 듯 싶다.

게다가 한국계정은 문화상품권 같은 것도 사용가능했기에
10% 할인되는 문상을 구입해 게임 아이템을 사는게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나 싶다.

p.s.

월드 오브 탱크의 전 세계 서버는
유럽, 북미, 아시아, 이렇게 3개가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분리되어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월탱을 즐기려면

아시아에서 정상적으로 한국 계정을 만들어 접속하는게 좋다.

유럽은 핑이 300핑 정도여서 너무 느리고 답답하고 결국 재미도 없다.

북미는 그래도 200핑 정도가 나와서 할 만은 한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아시아의 한국서버에서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