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게임의 영어 및 러시아어를 한글로 변경하는 방법
+ 러시아 북미 아시아 서버 플레이스타일
아슬란 모드라는 것을 사용하면 language 옵션에서 english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일부만 변경된다.
한글로 거의 대부분은 변경하려면
아시아 서버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래의 폴더를 복사해 덮어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 변경 방법
아시아 월오탱이 설치된 폴더의 res 라는 폴더 안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폴더들이 보이는데…
그 중 gui 폴더와 text 폴더, 이렇게 두 개 폴더를 통채로 복사해서 러시아나 북미 월오탱이 설치된 곳의 똑같은 위치에 ‘덮어쓰기’를 하면 된다.
아시아 서버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언어를 변경했어도 작은 업데이트가 한 번이라도 이루어지면
다시 원래대로 영어나 러시아어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월오탱 서버별 플레이스타일
(1) 러시아
지금은 전쟁 때문에 분리되었고
결정적으로 프리미엄 상점 결제 방법이 사라졌기 때문에
대리 결제가 아니고서는 뭔가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과거에 러시아의 벨라루스 계정을 만들어 플레이하던 사람들도 대부분 떠났거나 그만둔 상태다.
가장 재미있는 플레이스타일은 러시아였다.
얼핏보면 무조건 돌격을 하는 것 같지만
시원시원하면서 동시에 플레이의 수준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딜가나 잘하는 사람의 비율은 똑같았기 때문에
러시아 서버에서 몇 번 해 본후에
몇 년간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서버 계정을 삭제까지 하고
완전히 러시아에만 집중했었는데…
전쟁으로 다시 아시아로 복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한 판 할 시간에
러시아에서는 세 판 정도를 할 수 있을 만큼
다들 적극적이고 재밌었다.
(2) 아시아
북미서버의 플레이스타일은
러시아 서버와 아시아 서버의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북미 서버의 설명 전에 아시아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암시아’라고 할 정도로 짜증난다.
탱크 게임을 스나이퍼 게임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15분 게임에 다들 숨어서 적이 오는 것만 기다리다보니까
15분을 다 쓰고 무승부가 되는 게임도 많이 나온다.
그렇다보니 자주포가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다.
다들 숨어서 쏘고, 앞에 잘 안 나서기 때문에
자주포의 달인이 되면 블라인드 샷(적이 안 보여도 대충 있을 만한 곳을 찍어 쏘는 것)으로도
기본 포인트를 계속 챙겨나갈 수 있고
다들 앞으로 나서지 않다보니까
적의 헤비 중 몇 개만 앞에 서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럴때면 자주포가 또 빛을 발한다.
아시아 서버에서는 자주포 욕을 많이 하는데
이런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핑’이 가장 빨라서
답답함이 거의 없다.
게다가 모두 한글이고.
그래서 어지간하면 그냥 아시아 서버에서 즐기는 편인 것 같다.
(3) 북미 서버
아시아와 러시아의 중간 정도에 속한다.
핑이 200 정도여서 답답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예측샷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할만은 한데 그래도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다.
답답한 핑을 감안하고
아르헨티나 계정을 만들어 저렴하게 프리미엄 상점을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그 정도로는 즐길만하지만
답답한 핑 때문에
결국 아시아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