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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선택, 신문구독

신문구독이 어렵다. 어떤 신문을 구독해야 할 지 선택하기 힘들다. 좌냐 우냐… 차라리 그런 한 쪽으로 쏠렸으면 오히려 선택이 쉬울텐데 찌라시냐 아니냐, 잘못된 정보와 선동인가 아닌가, 지멋대로인가 아닌가, 매국인가 아닌가 등등… 모든게 아닌 쪽으로 제대로 나오는 언론을 찾기 힘들다보니 구독을 할 수가 없다.

그래도 경제신문은 봐야겠지? 경제신문은 당연히 한 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경제정보 쪽에서 가려가며 볼 만한 것은 있을테니 그래야겠지? 였지만 그런 정보마저 마음대로인게 많아서 가려보기가 힘들었다.

경제 관련 외신과 책들을 읽으며 국내 경제신문을 같이 읽으면 상대적으로 너무 소설같은게 많았고 말도 안되는것도 많아 헛웃음까지 났다.

중간중간 괜찮아 보이는 언론이 탄생했지만 자체 정화 기능을 실현 못하고 하나하나 무너져갔다. 어떤 시사잡지는 내가 돈이 없는 가운데에도 지로분할 구독을 통해 몇 년간 계속 구독했는데 부분부분 한숨만 나올 기사들이 보이더니 자체정화를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대로 나아갔다. 황당했다. 결국 실망만 가득한채 구독을 취소했다. 굉장히 씁쓸했다. 돈이 더 없을 때에는 가판대에서 한 부씩, 여유가 될 때 일부러 한 부씩 구입하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고 했었는데 말이다.

결국 국내 신문에는 볼게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어딘가 지방신문에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눈에 띄지 않아 모르겠다.

그러던 어느날, 영어도 잘 못하는 내가, 아무 생각없이 영국의 가디언지 홈페이지를 읽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는 혼자 웃었다. 흘러흘러… 나도 모르게 그곳까지 간 것이다. 이곳에서 다루어지는 한국뉴스는 많지도 않고 피상적이지만 대신 국제 기사만큼은 재미있는게 많아서 오래 머물러 있기 좋았다.

비록 대안은 없지만, 그래도 일간지를 읽기는 해야 해서 경제신문과 일간지 한 부씩을 구독하고는 있는데… 가려보기 짜증난다. 논조 없는 기사조차 의도적이다. 분석해서 기사를 써야지 지들 멋대로 편집해서 날조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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