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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 Factory 시즌3 에피4, 5 – 드디어 JEE시험을!

코타 팩토리(Kota Factory, NETFLIX)의 시즌3 에피소드4와 5(마지막 에피) 이야기

코타 팩토리는 인도의 어떤 학원에서 만든 광고 드라마다.

그래서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신의 학원에 등록하라는 것!

주요 주인공들은 틈도 많고 이해도 잘 못하며 공부 방법도 아직 제대로 찾지 못한 보통의 학생들과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영화 전체에는 ‘너도 할 수 있어!’ 라는 분위기와 자신감 향상이라는 짧은 이야기들, 그리고 동기부여가 될 만한 대사가 수시로 나온다.

그래서 누구나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다시 말해 학원에 등록해 열심히 공부해보겠다는 동기부여와 자신감 등을 갖게 만든다. 주인공이 너무 똑똑하고 완벽에 가까왔다면 시청자들이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을 갖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저 정도면 나도 도전해볼만하겠는데? 이런 느낌이다.

게다가 감정적인 부분까지 수시로 건들였다 놓았다를 하기 때문에 더 몰입된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적으로도 광고적으로도 잘 만들어진 영화는 맞다고 생각한다.

 

시즌3에서는 지난 2여년간 준비해온 주인공들이 드디어 시험을 본다.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그리고 지투 선생의 고민과 결정이 담겨 있다.

정많은 지투 선생님은 정붙이는 것과 거리를 두는 것, 결국은 책임 질 것과 아닌 것에 대해 구분하는 법을 배우고 행동에 옮긴다.

(덕분에 가간 선생님만 고생하는 것 같아 안타까왔다.)

지난 시즌1과 시즌2와 비교해 보면 재미는 약했고 감동도 별로였다.

이전 글에서 적었듯이 뭔가 보너스처럼 이거라도 보라는 식으로 만든 것 같아 아쉽다.

시즌4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지만 재미는 시즌2에서 이미 다 끝난 것 같다.

IMDB평점을 보면 지나치게 높다. 수험생과 관련된 사람들이 평가를 내린건가? 작품성으로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평점을 매긴다면 시즌1과 시즌2는 묶어서 7.5 정도로 평가하고 시즌3는 6.0을 주겠다.

광고가 아닌 순수 작품성만으로 본다면 시즌2까지만 만들되 마지막에 에피소드 하나를 덧붙여서 이야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아무튼, 좋아했던 드라마여서 볼만은 했지만 추천은 시즌2까지만 하고 싶다.

Jeetu Bhaiya (Jitendra Kumar)
Vaibhav (Mayur More)
Meena (Ranjan Raj)
Uday (Alam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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