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링이 뭔가 이상하다. 대문자와 소문자로 보건데 아비 케밥이 아니라 ‘아비 케바브’로 읽으라고 하는건가 싶다.
아무튼…
경기도 이천 시내의 관고시장 근처에 아비 케밥(Abi KeBaB)라는 케밥집이 생기려는 것 같다. 아니면 있었는데 없애는 것을 늦게 봐서 착각했는지도…
생각해보니까 이천 시장과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그 흔한 케밥집을 못 봤던 것 같다. 케밥을 파는 식당은 몇 군데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이태원 케밥집처럼, 햄버거집이나 서브웨이집에서 파는것마냥 케밥을 파는 그런 곳은 못 봤던 것 같다.(이천에 사는게 아니라 정확한 건 아니다.)
일반적인 케밥집이라면 장사가 기본은 될 것 같은데 이천이라는 곳이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또 몇 군데 나늬어 떨어져 있는 모양이어서 서울처럼 복닥거리는게 아니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처음으로 생긴게 맞다면, 오픈발은 꽤 오래 갈 것 같기는 하다.
보는 순간, 어? 이천에 케밥집이 없었나? 이제서야 생기는건가?
라는 생각과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천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음식값이 서울보다 비싸면 비쌌지 싼 느낌이 들지 않기에 케밥 가격도 서울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결코 저렴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식당에 가면 몇 개월 간격으로 음식값이 계속 오르는 것 같다… 심하다 심해…)
언제 오픈할 지는 모르겠지만 오픈하면 일단 먹어는 봐야겠다. 그 전에 다른 곳으로 또 떠나게 될 것 같지만…
이천은 내가 생각했던 지방이 아니다. ‘도농’이라고… 도시와 농촌이 섞인 곳 중에서도 뭔가 그렇게 정이 가지는 않는, 이도저도 아닌 곳 같다.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될 듯 싶다.
추가.
오픈해서 다녀왔다.
진짜 기대돼요!!! I really cannot wait. I keep checking to see if it has op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