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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저렴한 탈모약 핀페시아 (인도) / 머리숱 변화 外

희망의 탈모약, 저렴한 핀페시아 (인도산)

핀페시아는 구입도 불법이 된지 몇 년 된 것 같습니다. 오래전 기록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에 적었듯이 처음 처방받았던 탈모병원과 약국에서 계속 탈모약을 구입했다고 하면 매달 거의 10만 원씩을 내며 살아야 했을 것이다.

그 후 동네 병원과 동네 약국으로 바꾸며 약값을 매달 5만원 이하로 낮출 수 있었다.
그렇게 했음에도 1년치 탈모약에 소요된 비용만 40만 원 정도가 나왔다.
여전히 부담이 컸다.

하지만 핀페시아는 구입자까지 불법이 되기 전까지는 그래서 많은 이들의 희망의 탈모약이었다.
1알에 100원꼴로 1년치 탈모약 값이 3만 6천원 정도였고 처방전도 필요없었기 때문이다.

핀페시아는 한 통에 총100정이 들어있다. 3개월 하고도 10일치.

일반적 목적의 탈모약 처방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핀페시아와 같은 저렴한 탈모약이 필요한게 수많은 탈모인들의 바램이다.

저렴하다고 해서 중요한 성분이 다른것도 아니다.
성분을 보면 Finasteride(피나스테리드) 1mg 이 보인다.
똑같다.

하지만 의사나 약사와 같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오리지날 프로페시아와 수많은 카피약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2. 탈모약을 먹고 난 후 머리숱 변화, 그리고 목시딜을 그만 둔 이유

오래전부터 탈모약을 먹고 있던 친구들이 겪은 것과 비슷했다. 처음 탈모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말한 것과도 비슷했다.

급격히 빠졌던 머리숱이 복용 후 2~3개월이 지나며 급격히 빠지던 그 이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똑같은 정수리 부근이라고 해도 조금씩 차이가 있던 머리카락의 분포도가 다소 고르게 분포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이 휑하던 정수리 부근도 전보다는 조금 많아졌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약 때문인지,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인지 점점 사라져갔다.

그 전에는 정수리 부분이 특히 휑했는데 탈모약 복용 후 반년 정도가 지나자 이 부분도 많이 나아졌다. 그렇다고 빗방울이 정수리의 맨 머리에 찰싹! 닿는 느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이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하던 부분도 뭔가 좀 채워진 느낌이었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말해주었던 적이 있다.

 

즉, 효과는 있었지만
(1) 조금 나아진 정도가 전부이고
(2)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

 

뿌리는 탈모약인 목시딜은 칙! 하며 머리숱에 닿는 순간 떠올라 있던 머리를 물에 빠진 생쥐마냥 축축하게 죽여버린다. 숱이 적으니 그 약간의 분무질에도 절반 이상이 그렇게 되어 버린다. 가운데 머리는 숱이 너무 적어서 드라이기로 잘 살려놓는데 분무된 목시딜 한 방에 비에 젖은 것 마냥 맨머리에 찰싹 달라붙으며 속머리가 보인다.

다행인 것은, 그런 목시딜이지만 뿌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약한 스프레이성 물질로 변해 머리를 다시 살짝 세우고 부풀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아침에는 그럴 시간이 없다. 하는수없이 집에 돌아온 후에만 뿌렸다.

목시딜의 사용법을 읽어보면, 아침과 저녁, 머리카락이 적은 곳에 하루 2회를 뿌리라고 되어 있는데 밤에만 뿌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한테는 맞지 않았는지 딱히 목시딜의 효과를 본 것 같지는 않았고, 두어달(한달치 분량이지만 하루 1회만 사용하므로)마다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그만두었다.

 

3. 탈모약은 특히 여성에게 위험! 복용 중에는 헌혈도 안된다고 한다.

코팅이 벗겨진 탈모약을 여자가 잘못 건드리기라도 하면 임신을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 같다. 뭔가 굉장히 위험한게 있는 것 같은데 반드시 여자에게만 나쁜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 이 때문인지 약국을 바꿀 때마다 매번 주의사항을 들어야 했다.

탈모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헌혈도 못 한다고 한다.

 

4. 탈모약 복용의 의의

머리숱이 더는 심하게 빠지지 않고 있다.

 

5. 탈모약을 끊으면?

부득이한 이유로 한동안 못 먹었던 적이 있다. 2~3개월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는게 느껴지기도 했고 보이기도 했다. 결국 다시 복용했다. 이때부터 더 저렴한 방법을 찾아다녔다.

 

6. 계절(?) 타는 머리카락 상태

똑같은 음식, 똑같은 환경, 똑같은 약, 똑같은 샴푸… 그래도 계절에 따라 어떤 때는 머리카락이 갑자기 더 빠지기 시작하다가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했다. 반대로 머리가 풍성해지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적은 없어 슬펐다.

 

7. 탈모샴푸는 탈모 ‘약’ 이 아니다.

좋다는 탈모샴푸들을 꽤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탈모약과 같은 효과는 없었다. 가끔가다 갑자기 좋아질 때가 있어서 이 샴푸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 쓰다 보면 또 안 좋아지기도 했다. 반대로 아무렇지 않게 쓰던 샴푸였는데 어떤 때는 갑자기 머리숱이 좀 많아지고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는 기간이 시작될 때도 있었다.

탈모샴푸는 치료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향이 좋은 샴푸, 마음에 드는 샴푸를 사용 중인데 이 때문에 탈모가 심해지고 그런 적은 없던 것 같다. 쓸데없이 비싼, 탈모방지와 탈모완화에 좋다는 샴푸를 쓰지 않아도 되니 주머니도 마음도 편해졌다.

 

8. 비뇨 쪽이었나? 탈모약값을 아끼기 위해 쓰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일반적인 목적으로는 불법인 것 같다. 하지 말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탈모약값에 보험적용을 받기 위해 거짓말로 다른 이유를 들어 처방을 하는게 있는것 같다. 당연히 불법일 것이다. 또 건강보험에도 기록이 남을테고, 어찌되었든 살다보면 나중에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 말자.

 

9. 매일 똑같은 시간에 복용하려면 아침보다 밤이 좋다.

탈모약은 효과가 24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게 가장 좋다.

하루에 한 번 먹는 약이라고 하면 보통 아침에 일어나 먹곤 하는데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일어나자 마자 약을 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자기 전이나 밤의 특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 두면 오히려 규칙적으로 복용하기 쉽다.

 

10. 탈모약의 처방만을 위해서라면 일반 동네 병원 대부분의 곳에서 되는 것 같다.

탈모약을 먹다보면 이제는 약만 필요해지게 된다. 그때부터는 저렴한 곳을 찾아가는게 좋을 듯 싶다. 피부과나 피부전문병원, 대학병원과 같은 곳이 아니라고 해도 동네의 일반 작은 병원들 대부분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전문가가 필요한 진단과 처방에 대해서는 피부전문병원이 확실히 낫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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