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 설치 방법
워드프레스 설치 화면까지 들어왔어도 처음인 사람은 헷갈리기 쉽다. 데이터베이스 이름과 사용자명은 어떤 것인지, 데이터베이스 호스트와 테이블 접두어에는 무엇을 입력해야 하는지가 대표적이다. 아래의 워드프레스 블로그 설치 방법을 참고하자.
(1)
시작합니다, 를 눌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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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데이터베이스 이름과 사용자명,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아래의 데이터베이스 호스트와 테이블 접두어는 그대로 둔다.
우리는 앞서 말한 호크호스트의 cPanel이라는 웹호스팅을 이용해 설치했다. 따라서 cPanel에 들어간다.
(혹시 cPanel이 없는 곳의 웹호스팅 이용자라면 mysql database의 이름과 사용자명, 비밀번호를 찾아 입력하면 된다. 해당 업체의 도움말 같은 곳에 관련 내용을 찾는 방법이 나와 있을 것이다.)
(3)
cPanel로 들어온 후에 Databases의 MySQL Databases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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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어 둔 데이터베이스의 이름과 사용자(Users)의 이름이 보일 것이다.
abc_abc 이런 식으로 되어 있을텐데 _ 앞이나 뒤만 자르지 말고 abc_abc 전체를 그대로 복사해 입력하면 된다.
혹시 데이터베이스의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으면 이곳에서 변경할 수 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사용자(Users) 이름이 있는데 그 중 지금 설치하려는 워프 디비의 사용자명에서 비번을 변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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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까의 화면으로 돌아와 데이터베이스 이름, 사용자명, 비밀번호를 나란히 입력한 후 제출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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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되었다.
설치 실행을 눌러 진행한다.
(7)
데이터를 입력할 공간인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되었으므로 이제 데이터를 입력할 차례다.
사이트 제목은 자신이 원하는 블로그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구글에서 검색될 때 표시되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명은 워드프레스에 로그인할 때 쓰는 ‘로그인 아이디’인데 대문자로 쓰거나 대문자를 섞어 써도 된다. 로그인할 때는 소문자로 입력해도 된다.
그렇다면 궁금할 것이다. 로그인할 때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분이 없다면 굳이 이름에 대문자를 섞어 쓸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워드프레스에서 표시되는 내 이름이 이곳에 입력한대로 표시되는데 있다.
예를 들어 이곳에서 사용자명에 Human 이라고 입력했다면, 로그인할 때는 HUMAN이나 Human, 혹은 human이라고 입력해도 된다. 그러나 워프에 표시되는 글쓴이의 이름은 Human으로 표시된다. 만약 이곳에서 사용자명에 모두 소문자로 human이라고 입력하면 워프에 표시되는 내 이름도 모두 소문자인 human이 된다. 따라서 어떻게 표시되길 원하는지에 따라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입력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워프에 로그인할 때 쓰는 비밀번호다. 데이터베이스의 비밀번호가 아니다. 보안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의 비밀번호와 다르게 만들자.
이메일주소는 알아서 입력하면 된다. 로그인할 때 사용자명 대신 이메일주소로 로그인할 수도 있다.
검색 엔진 가시성은 구글이나 빙, 네이버, 다음 등에서 내 블로그의 글을 검색/수집해 가지 못하게 할 때만 차단에 체크하면 된다. 아니라면 그냥 그대로 두면 된다. 보통 개인 블로그의 경우에 차단에 체크하고 글과 블로그 자체를 비공개로 해서 일기장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나 필요에 의해 체크하면 될 것이다.
이제 워드프레스 설치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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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치까지 성공했다!
아래의 파란 ‘로그인’ 글씨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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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명에는 앞에서 입력한 사용자명을 대소문자 구분없이 적으면 되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도 된다. 비밀번호는 둘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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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치했다.
이제 또 한 번의 피곤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해 설치해야 하고 설치한 테마의 디자인을 변경해야 한다. 필요한 기능이 없는 테마라면 관련 기능을 코드로 집어넣어 만들거나 플러그인을 설치해 보완해야 한다.
구글이나 기타 검색포털에서 블로그의 글을 제대로 수집해 가도록 관련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면서 늘어나는 찌꺼기나 불필요한 캐시의 삭제를 위한 최적화 플러그인도 설치해야 한다.
글쓰기 툴이 구텐베르크 블록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에게는 너무 불편하고 불편함을 넘어 짜증날 때가 많다. 따라서 tinyMCE라는 기존의 글쓰기 에디터도 설치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의 글쓰기 화면과 비슷하게 바꿔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http에서 https로 접속되도록 변경 후에는 곳곳에서 ‘저장’을 눌러줘야 에러가 나지 않으므로 그와 관련해서도 적어보려고 한다.